'불타는 트롯맨' 황영웅 "우승하면 상금 기부"‥시청률 대기록

  • 서용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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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3-01 11:13  |  수정 2023-03-01 11:15
'오류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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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불타는 트롯맨' 방송 영상 캡처

'불타는 트롯맨' 참가자 황영웅이 숱한 논란에도 결승 1차전 1위에 올랐다.

지난달 28일 방송된 MBN '불타는 트롯맨'(이하 '불트')에서는 톱8(TOP8)이 우승을 놓고 치열한 막판 경쟁을 벌이는 대망의 결승전 1라운드 무대가 펼쳐졌다.

'불트' 결승전은 실시간 문자 투표가 총점 50% 비율을 차지해 결정적인 순위 바꿈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돼 시청자들의 관심이 쏟아졌다. 전날 방송 2시간여 동안 쏟아진 실시간 문자 투표수는 191만 2814표를 넘겼다.

황영웅은 톱8의 결승 1차전 대결에서 대표단과 시청자 실시간 문자 투표 합산 결과 총점 1528점으로 1위에 올랐다.

이어 손태진이 실시간 문자 투표에서 2위를 차지하며 801점으로 황영웅을 바짝 추격했다. 3위는 실시간 문자 투표에 힘 입어 신성이 이름을 올렸다.
 

결승 1라운드 1위를 차지한 황영웅은 최근 일련의 논란을 의식한 듯 "감사하고 죄송하다. 혹시나 제가 다음 주 최종 1위가 되면, 상금은 사회에 기부하고 싶다"고 밝혔다.

그런가운데 '불타는 트롯맨' 은 결승 1차전 순위 발표에 오류가 발생했다.

'불트' 제작진은 1일 "결승 1차전 집계 결과 발표에 오류가 있어 긴급 정정한다"라고 밝혔다.

'불타는 트롯맨' 결승 1차전에는 공훈이 최종 4위로 발표됐다. 이에 대해 제작진은 "공훈의 점수가 잘못된 엑셀 수식으로 인한 오류임이 파악됐다"라고 했다.

이어 "공훈이 결승 1차전에서 받은 문자 투표수는 13만 726표이고, 이를 배점 방식으로 환산하면 452.38점이 되어야 하나, 문자 투표 점수 합산 과정에서 계산 오류가 발생해 588.10점으로 책정되는 착오가 발생했다"라고 바로잡으면서도 "문자 투표 집계 자체는 오차 없이 정확하게 완료되었기에 실제 결과는 이상이 없음을 말씀드린다"라고 해명했다.

이에 따라 결승 1차전 최종 순위는 황영웅 1위, 손태진 2위, 신성 3위, 민수현 4위, 박민수 5위, 공훈 6위, 김중연 7위, 에녹 8위로 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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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불타는 트롯맨' 방송 영상 캡처


한편, 이날 지난달 28일 방송된 MBN ‘불타는 트롯맨’(이하 ‘불트’) 11회 분은 닐슨코리아 기준 분당 최고 시청률 17.7%, 전국 시청률 16.4%를 차지하며 11주간 화요일 동시간대 전 채널 1위를 차지하는 적수 없는 대기록 행진을 이어갔다.

 '불타는 트롯맨' 최종 결승전은 오는 3월 7일 화요일 오후 9시 40분에 방송된다.
서용덕기자  sydkj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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