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아파트 전셋값이 1년9개월 만에 상승 전환했다. 대구 아파트 매매가격은 6주 연속 상승했다.
14일 한국부동산원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9월 둘째 주(9월11일 기준) 대구의 아파트 전세가격은 전주보다 0.01% 올랐다. 2021년 12월 셋째 주(12월20일, -0.03%) 하락 전환한 이후 90주 만에 상승으로 방향을 돌린 것이다.
달서구와 달성군의 전셋값 상승 폭이 확대되면서 대구 전체의 전셋값을 밀어 올렸다. 달서구의 전셋값이 0.15%로 대구 구·군 중에서 가장 많이 올랐고, 달성군이 0.08%로 뒤를 이었다. 이외 지역은 모두 전셋값이 하락했다.
지역 부동산 업계에서는 최근 대구 아파트값이 회복세를 보이면서 전셋값 상승을 이끈 것으로 보고 있다.
대구 아파트 매매가격은 6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9월 둘째 주에 0.07% 올라 전주(0.07%)와 동일한 상승 폭을 유지했다.
구·군별로 수성구(0.12%)의 상승 폭이 가장 컸고, 이어 중구와 달성군(각 0.10%), 동구(0.07%), 북구(0.06%) 등의 순이었다. 수성구는 범물·지산동 중소형 평형 위주로, 중구는 남산·대봉동 위주로, 달성군은 다사·화원읍 역세권 주요 단지 위주로 오르며 아파트값 상승을 견인했다. 반면 남구(-0.05%)만 대구에서 유일하게 아파트값이 하락했다.
박주희기자 jh@yeongnam.com
14일 한국부동산원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9월 둘째 주(9월11일 기준) 대구의 아파트 전세가격은 전주보다 0.01% 올랐다. 2021년 12월 셋째 주(12월20일, -0.03%) 하락 전환한 이후 90주 만에 상승으로 방향을 돌린 것이다.
달서구와 달성군의 전셋값 상승 폭이 확대되면서 대구 전체의 전셋값을 밀어 올렸다. 달서구의 전셋값이 0.15%로 대구 구·군 중에서 가장 많이 올랐고, 달성군이 0.08%로 뒤를 이었다. 이외 지역은 모두 전셋값이 하락했다.
지역 부동산 업계에서는 최근 대구 아파트값이 회복세를 보이면서 전셋값 상승을 이끈 것으로 보고 있다.
대구 아파트 매매가격은 6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9월 둘째 주에 0.07% 올라 전주(0.07%)와 동일한 상승 폭을 유지했다.
구·군별로 수성구(0.12%)의 상승 폭이 가장 컸고, 이어 중구와 달성군(각 0.10%), 동구(0.07%), 북구(0.06%) 등의 순이었다. 수성구는 범물·지산동 중소형 평형 위주로, 중구는 남산·대봉동 위주로, 달성군은 다사·화원읍 역세권 주요 단지 위주로 오르며 아파트값 상승을 견인했다. 반면 남구(-0.05%)만 대구에서 유일하게 아파트값이 하락했다.
박주희기자 jh@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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