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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리소스는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을 통해 공모가를 1만7000원으로 확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앞서 지난 3~9일 총 164만주의 공모주식수 중 73.78%인 기관투자자 대상 물량 121만주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했다. 기관1890곳이 참여한 이번 수요예측에는 총 9억1136만5000주가 접수돼 753.1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공모가는 희망 밴드 상단을 초과한 1만7000원으로 확정했다.
지난 2011년 설립된 그린리소스는 반도체에 적용되는 초고밀도 특수코팅 사업 등을 영위하고 있다. 코팅소재를 국산화하는 데 성공한 뒤 초고밀도 특수코팅 기술력을 바탕으로 반도체 시장의 선도 고객사를 확보하며 시장 점유율을 높이고 있다.
회사는 공모 자금을 시설 및 기계 장치 구입, 신사옥 건축 관련 비용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인천 청라 IHP첨단산업단지 내 약 5000평(1만6529㎡) 규모의 신공장 및 신사옥을 올해 준공할 예정이며 신공장 활용을 통해 생산능력과 효율성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린리소스는 13일부터 14일까지 양일간 공모주 청약을 진행 한 후 오는 24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 예정이다.
상장주관사 NH투자증권에 따르면 그린리소스는 공모주 첫날 17.56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그린리소스는 공모주 마지막날 14일 오후 3시 기준 468.86대 1의 청약경쟁률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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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수요예측에는 국내외 1966개 기관이 참여했다. 참여 기관 중 99.03%가 공모가 상단 초과를 제시했다. 확정된 공모가격에 따라 한선엔지니어링의 전체 공모금액은 297억5000만원으로 상장 후 시가총액은 약 1190억원 규모가 된다.
지난 2012년 설립된 한선엔지니어링은 주요 사업으로 유체 및 기체의 흐름·속도 등을 제어하는 계측장비용 피팅과 밸브를 제조하는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2차전지 에너지저장장치(ESS)·반도체·수소 등을 신성장 동력으로 포트폴리오 다각화에 나섰다.
한선엔지니어링은 상장을 통해 조달한 자금으로 △기존 공장 부지 매입자금 상환 △신사업 분야 생산설비(CAPA) 증설 △연구인력 확보 등에 적극 투자할 계획이다.
대표주관사 대신증권에 따르면 한선엔지니어링은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주 첫날 오후 4시 마감기준 12.75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한선엔지니어링은 청약 마지막날인 14일 오후 3시 기준 842.70대 1의 경쟁률을 나타내고 있다.
서용덕기자 sydkjs@yeongnam.com

서용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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