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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뱅크는 앞서 1월 5일부터 11일까지 5일간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 결과, 최종 공모가를 희망밴드(1만3000원~1만5000원) 상단 초과인 1만8000원으로 확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수요예측에는 총 2104개의 국내외 기관들이 참여해 총 9억3340만2000주를 신청했으며, 839.0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중 2067개의 기관투자자들이 밴드 상단 초과 가격을 제시했고, 밴드상단인 1만5000원 초과 제시비율이 참여건수 기준 98.24%이다. 그 결과 포스뱅크 공모금액은 270억원, 상장 후 시가총액은 1684억원 규모가 될 전망이다. 포스뱅크의 상장 후 유통가능 물량은 27.7%이다.
포스뱅크는 이번 공모자금을 활용해 △생산라인 증설 및 자동화 △표면실장기술(SMT) 생산라인 신설 △신제품 개발 △소프트웨어 개발 등 다양한 투자를 통해 원가 절감과 제품 다양화에 집중해 포스·키오스크 제품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은동욱 포스뱅크 대표이사는 “앞으로 안드로이드 기반 신규 제품 출시와 글로벌 현지 시장 합작법인(JV) 설립과 법인 설립을 통한 시장 확대를 이어가 글로벌 대표 포스·키오스크 기업으로 도약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포스뱅크는 오는 17~18일 이틀간 일반 청약을 진행한 후 오는 29일 코스닥에 상장할 예정이다.
상장 주관사는 하나증권에 따르면 포스뱅크는 공모주 첫날인 17일 오후 4시 마감기준 단순 청약경쟁률은 46.33대1을 기록했다.
포스뱅크는 청약 마지막날인 18일 오후 11시 기준 일반투자자 단순 청약경쟁률은 383.01대 1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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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힘스는 공모가를 희망밴드 상단을 초과한 7300원으로 확정했다고 지난 16일 공시했다.
앞서 8일부터 12일까지 기관투자자 대상으로 한 수요예측에서 2099개 기관이 참여해 680.8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참여 기관 중 95.9%가 확정 공모가를 초과한 7500원 이상의 가격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른 공모 금액은 약 635억원이며 상장 후 예상 시가총액은 2542억원 수준이다.
2008년 설립된 현대힘스는 선박 건조에 필요한 곡블록을 제조해 HD현대중공업 등에 공급하고 있다.
이번에 조달한 공모 자금으로 △선박용 독립형 탱크 생산을 위한 공장 부지 매입 △가스발생기 분야 생산설비(CAPA) 증설 △생산인력 확보 등에 적극 투자할 계획이다.
18일까지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을 진행한 후 오는 26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에정이다.
대표주관사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현대힘스 공모주 첫날인 17일 오후 4시 기준 53.46대 1의 청약경쟁률을 나타냈다.
현대힘스는 청약 마지막날인 18일 오후 1시 기준 일반투자자 단순 청약경쟁률은 609.89대 1을 나타내고 있다.
서용덕기자 sydkjs@yeongnam.com

서용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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