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복 벗은 지민·정국, BTS ‘완전체’ 눈앞

  • 방정원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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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6-11 17:28  |  발행일 2025-06-11
BTS 멤버 7명 중 6명 전역…슈가 이달 말 소집해제
13일부터 ‘BTS 페스타’ 개최…
BTS 지민(왼쪽)과 정국(오른쪽) /사진출처=BTS 공식 홈페이지 프로필

BTS 지민(왼쪽)과 정국(오른쪽) /사진출처=BTS 공식 홈페이지 프로필

방탄소년단(BTS)의 지민과 정국이 11일 나란히 만기 전역했다.


23년 12월 동반 입대한 두 사람은 기초군사훈련을 마친 뒤 육군 제5보병사단 포병여단에서 각각 포수와 조리병(취사병)으로 복무했다. 이날 오전 8시경, 경기도 연천공설운동장에서 열린 전역 기념 행사에 참석한 지민과 정국은 팬들 앞에서 전역 인사를 전했다.


정국은 "와주셔서 감사하다"며 짧지만 진심 어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 지민은 "코로나부터 군대까지 긴 시간이었는데 기다려주셔서 감사하다"며, "우리가 그려나가던 그림을 다시 그려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군 복무를 함께한 전우들을 향한 인사도 이어졌다. 정국은 "선임·후임·간부님들 모두 고생 많으셨다"며 고개를 숙였고, 지민은 "군대가 쉽지 않은 곳이었다"며 "길을 지나다 군인분들을 보게 되면 따뜻한 말 한마디라도 건네달라"고 덧붙였다.


이로써 방탄소년단 멤버 7명 중 6명이 군 복무를 마쳤다.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 중인 슈가는 오는 21일 소집해제를 앞두고 있으며, 이달 말이면 BTS는 모든 멤버가 국방의 의무를 마친 '완전체'가 된다.


한편, BTS는 데뷔 12주년을 맞아 오는 13일부터 양일간 팬 행사 'BTS 페스타'를 고양 킨텍스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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