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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포항해수청, 포항 양포항·울릉 저동항 기반 시설 확충
경북 포항지방해양수산청은 포항 양포항과 울릉 저동항의 기반시설을 확충한다고 27일 밝혔다.포항해수청은 2029년까지 150억원을 들여 양포항 남방파제를 220m 연장하고 휴식 부두 30m를 조성한다.또, 저동항 북측에 어선이나 레저 선을 댈 수 있는 연결로 160m를 건립하는 데 2029년까지 119억원을 투입한다.양포항은 지난 1971년 국가 어항으로 지정된 후, 북 방파제 700m, 남방파제 300m 등의 기본 시설을 운영하고 있다.현재 울릉 저동항 남측은 물양장(525m)과 수산물 복합 시설 등으로 다기능 어항 건설공사가 진행 중이다.이와 함께 저동항 북측에 어선이나 레저 선이 안전하게 댈 수 있도록 2029년까지 연결로를 설치할 계획이다.임영훈 포항해수청장은 "국가 어항 기반 시설 확충을 통해 어항 이용 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국가 어항 기능 향상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들고 안전한 기반 시설을 갖추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송종욱기자 sjw@yeongnam.com경북 포항시 남구 장기면 양포항 개발 계획 조감도. 포항해수청 제공
2024.04.27
경주시, 다문화 가족 자녀 교육 활동비 지급…다음 달 2일부터 접수
경북 경주시가 다문화 가족 자녀 교육 활동비를 지원한다.다음 달 2일부터 접수를 하는 교육 활동비 지원은 다문화 아동·청소년의 학습 격차를 줄이고, 학업과 진로 역량 개발을 돕기 위해 마련했다.대상은 교육 급여를 받지 않는 중위 소득 100% 이하 다문화 가족 중 한국 국적 7~18세(2006년 1월 1일~2017년 12월 31일) 자녀이다.학교에 다니지 않는 다문화 가족 자녀도 포함된다.지원액은 연간 초등학생 40만원, 중등학생 50만원, 고등학생 60만원이다.활동비는 교재 구매와 독서실 이용 등 교육 활동, 예체능과 직업 훈련 실습을 위한 재료 구매, 자격증 시험 응시료 등에 사용할 수 있다.지원을 희망하는 다문화 가족 자녀는 9월 30일까지 신분증과 관련 서류를 갖춰 경주시 가족센터로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교육 활동비는 신청 시기에 따라 7월(5~6월 신청)·9월(7~8월 신청)·10월(9월 신청)에 지급하며 NH농협카드(채움) 포인트로 지급한다.자세한 내용은 경주시 가족센터 홈페이지를 문의하면 된다.김은락 인구청년담당관은 “경주시는 외국인과 다문화 가족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다양한 맞춤 지원을 하고 있다"며 "이들의 사회 통합을 지원하고, 다문화 가족 자녀가 인재로 성장 할 수 있도록 앞으로 다양한 지원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송종욱기자 sjw@yeongnam.com경북 경주시 다문화 가족 교육 활동비 지급 리플릿. 경주시 제공
다음 달부터 세금 포인트로 경주 주요 관광지 입장료 할인…동궁과 월지 등 10곳
다음 달부터 소득세를 내면서 쌓인 세금 포인트로 경주의 주요 사적지 입장료를 1인당 1천원씩 할인받는다.경북 경주시-국세청은 26일 시청 대외협력실에서 '세금 포인트를 사용한 사적지 등 입장료 감면 업무협약(MOU)'을 맺었다.업무협약으로 관광객은 동궁과 월지, 천마총, 동궁원, 오릉, 무열왕릉, 포석정, 금관총, 신라고분정보센터, 황룡사역사문화관, 김유신 장군 묘 등 경주 주요 관광지 10곳의 입장료를 세금 포인트로 할인받을 수 있다.세금 포인트는 국세청이 개인·법인 소득세의 납부 세액 기준으로 중소기업 등 법인과 개인 납세자에게 적립해 주는 점수다.납부 세액 10만원 당 1점이 적립된다.경주시는 조례 개정과 행정 절차로 구체적인 할인 혜택을 정한 뒤 5월부터 적용할 계획이다.국세청은 5월 말부터 경주 관광지에서 세금 포인트를 사용할 수 있는 모바일 쿠폰을 모바일 손택스 앱을 통해 발생한다.국세청은 개인이나 법인이 낸 세금에 따라 스스로 낸 세액 10만 원당 1점의 세금 포인트를 부여하고 있다.납세자는 이 세금 포인트를 이용해 세금 포인트 할인 쇼핑몰에서 중소기업 제품을 할인받아 사거나 납부기한 연장 담보 면제 등에 사용할 수 있다.세금 포인트는 국세청 홈택스 사이트나 모바일 손택스 앱에서 조회할 수 있다.윤종권 사적관리과장은 "경주시가 전국 지자체 최초로 국세청 세금 포인트 할인 제도를 도입해 성실 납세 문화 확산에 동참할 수 있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세금 포인트를 이용한 입장료 감면 홍보로 관광객이 증가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송종욱기자 sjw@yeongnam.com동궁과 월지 야경. 경주시 제공26일 경북 경주시청 대외협력실에서 경북 경주시-국세청의 '성실 납세 문화 확산과 문화유산 가치 제고 등을 위한 업무협약(MOU)'이 열린 가운데 윤종건(왼쪽) 대구지방국세청장과 주낙영 시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주시 제공
한수원-코트라, 한국과 체코 수소 산업 발전 협력 방안 모색…포럼 및 상담회
한국수력원자력-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는 지난 25일(현지 시각) 체코에서 '체코 수소 협력 포럼 및 상담회'를 열었다.포럼은 한국과 체코의 수소 산업 및 시장 동향을 논의하고 협력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이어 열린 상담회에서는 국내 10여 개 기업과 체코 40여 개 기업 간 1대 1 비즈니스 미팅이 진행됐다.참가 기업들은 미팅에서 각 기업의 사업 내용을 소개하고, 협력 방안 등과 관련해 논의했다.윤상조 한수원 그린사업본부장은 페트르 메르바르트 체코 산업부 수소 특사를 만나 체코의 수소 정책, 현지 수소 산업 방향 등 협력 방향을 모색했다.윤 본부장은 "이번 포럼을 계기로 두 나라가 수소 산업 관련한 교류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한수원이 그간 쌓은 사업 역량과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 우수 기업들과 함께 체코에 진출해 수소 분야 협력 사업을 진행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한수원은 국내에서 수전해 기반으로 청정 수소 생산 기술을 개발하며, 바이오가스와 도시가스를 이용한 연료전지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최근에는 연료전지에서 나오는 이산화탄소를 포집하는 기술을 개발하고 있으며, 앞으로 연료전지 사업에 적용해 탄소 중립에 이바지할 방침이다. 송종욱기자 sjw@yeongnam.com지난 25일(현지 시각) 체코에서 한국수력원자력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가 개최한 '체코 수소 협력 포럼 및 상담회'에서 윤상조(왼쪽) 한수원 그린사업본부장이 페트르 메르바르트 체코 산업부 수소 특사와 체코의 수소 정책, 현지 수소 산업의 방향과 협력 분야와 관련해 논의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수원 제공지난 25일(현지 시각) 체코에서 한국수력원자력-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가 주관한 '체코 수소 산업 협력 포럼' 모습. 한수원 제공
[부고] 고치환(한국원자력환경공단 소통협력단장)씨 모친상
△변분선씨 26일 별세, 고치환(한국원자력환경공단 소통협력단장)씨 모친상= 발인, 28일 오전 6시 30분 경주 늘푸른장례식장 VIP 2호실. 장지, 경주하늘마루. (054)705-4444
실마리 안 보이는 의대 증원 갈등
의대 정원 증원 청원 5만 명 돌파…'올바른 의료를 위한 특별위원회' 운영 중단
보도의 그 후, 뉴스 후(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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