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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단지 ESG+ 협의체 출범…지속가능 산업생태계 구축 머리 맞댄다

산업단지 입주기업들이 ESG 확산을 위한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은 23일 공단 서울지역본부에서 산업단지 ESG 지원사업 확대를 위한 '산업단지 ESG+ 협의체' 출범식을 가졌다. 협의체는 산업단지 ESG 경영 우수기업인 엘앤에프 등 5개사(社)를 비롯해 동반성장위원회 등 3개 유관기관 관계자와 김인환 서울대 환경대학원 교수 등 전문가 14명으로 구성됐다. 산업단지 ESG+ 협의체는 산업단지에 특화된 ESG 의제를 발굴하고, 사업화 및 정책화로 연결하기 위한 실행 기반의 민관협의체로, 공단이 주요 안건을 제시하고 협의체 운영을 맡는다. 협의체는 공단에서 추진하는 △스마트그린산업단지 사업 △산업단지 구조고도화 사업 ㅍ산업단지 주변 도시숲 조성 지원 등 정부 지원사업과도 연게해 ESG 사업모델의 확장성과 실효성을 높일 방안을 검토하게 된다. 이상훈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은 “산업단지 ESG+ 협의체 출범은 산업단지에 특화된 ESG 생태계 조성 및 입주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만들기 위한 첫걸음"이라며 “지속가능한 산업단지를 구현하는데 협의체가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승엽기자 sylee@yeongnam.com

2025.04.23

DMI 출자 연구소기업 2곳, 연구개발특구육성사업 주관기관 ‘선정’

대구기계부품연구원(DMI)가 출자한 연구소기업 2곳이 올해 연구개발특구육성사업 주관기관으로 선정돼 총 10억5천만원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DMI는 연구원이 기술출자해 설립한 연구소 기업 디에스모빌리티와 에임즈가 올해 연구개발특구육성 사업 주관기관으로 선정돼 각각 2년간 5억2천500만원씩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고 23일 밝혔다. 디에스모빌리티는 전기차에 최적화된 고효율 변속 시스템을 공급한다. 에임즈는 다양한 제조 현장 및 가공장비에 적용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솔루션을 개발하고 AI 솔루션의 예측·진단 성능을 고도화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디에스모빌리티는 DMI로부터 '질화 후 고온침탄 열처리방법' 기술을 이전받아 내연기관 변속기 및 휠베어링 생산이 주력인 모회사 대승이 전기차 변속기 및 감속기 시장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미래차 및 전기 모빌리티 부품을 개발 중이다. 에임즈는 공구수명 예측방법, AI를 활용한 공구상태 진단방법 및 시스템 기술을 DMI로부터 이전 받아 절삭공구, 절삭가공 및 공작기계 기업을 대상으로 웹기반 인공지능 솔루션을 국내 최초로 서비스하고 있다. 송규호 DMI 원장은 “우수한 기술력과 연구역량을 갖춘 연구소기업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앞으로 연구소기업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정부 기술창업 정책에 부응하고, 지역 중심 기술혁신 생태계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동현기자 shineast@yeongnam.com

2025.04.23

다이텍연구원, 의료용 섬유 신소재 개발 착수…153억 규모 공모 선정

다이텍(염색)연구원이 의료용 섬유 신소재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다이텍연구원은 의료용 섬유 신소재 및 실증 기반 구축을 위한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산업혁신기반구축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섬유-의료기기-화장품 간 융합산업 발전의 촉매제가 될 지 관심이 모아진다. 이달부터 2029년 12월까지 총 57개월 동안 수행되는 이번 사업은 정부 출연금 100억원을 포함, 총 153억원 규모의 예산이 투입돼 △의료용·코스메슈티컬 섬유 신소재 개발을 위한 인프라 구축 △시제품 제작 지원 및 제조공정 실증 △전임상 및 임상평가 기반 확보 △의료용·코스메슈티컬 섬유 신소재 보급 및 확산 등을 추진한다. 다이텍연구원은 주관기관으로서 의료용 섬유 신소재 개발 지원 HUB(허브)센터를 중심으로 국내 섬유산업의 의료·바이오 융합 생태계를 선도하게 된다. 경북대병원과 한국섬유수출입협회도 공동연구기관으로 함께 참여해 의료용 섬유의 전임상 및 임상평가, 제품의 사업화 및 글로벌 판로 개척 등을 지원한다. 다이텍연구원은 이번 사업을 통해 생체적합성 섬유 신소재를 이용한 지혈재, 창상피복재, 외과 수술용 지지체 등 고부가가치 제품의 상용화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제조 공정에 클린룸을 도입하고, 밸리데이션(Validation) 확보로 의료기기 인허가 대응에도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이승엽기자 sylee@yeongnam.com

2025.04.23

‘1농장 1로봇’ 시대 곧 온다…농업로봇 통합 관리 시스템 구축

농촌에도 '로봇시대'가 열리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PC나 스마트폰 등으로 농업로봇을 원격 제어할 수 있는 '통합 관리 프로그램'을 개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농업인이 개인용 컴퓨터나 휴대전화로 여러 대의 로봇을 연결해 동시에 관리하고, 로봇 작업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로봇의 위치는 물론, 작업 속도, 이동 거리 등 농업로봇의 작업 상태를 알려주는 기능을 갖췄다. 또 실시간 작업량과 누적 운영 횟수 등 농업로봇 운영 통계를 제공해 로봇을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 작물 관리 기능도 제공한다. 모니터링 로봇이 취득한 영상 정보를 기반으로 현재 수확할 수 있는 열매의 수량, 위치 정보를 농업인에게 전달한다. 각 열매의 익은 정도와 온실 환경 데이터를 정량 분석해 수확 가능 시기도 예측한다. 농업인은 작업 정보를 보며 방제 횟수, 수확 시기 등을 조절할 수 있다. 모니터링 로봇의 열매 인식 정확도는 93.8%, 수확 시기 예측 정확도는 97.7%에 달한다는 게 농진청 측의 설명이다. 통합 관리 프로그램이 적용된 스마트팜 로봇이 보급되면 로봇과 농업인의 협업이 가능해지고, 로봇과 로봇의 협조 체계도 구축된다. 이를 통해 무인화된 스마트팜 기반이 조성돼 농작업 편의성과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노동력 부족 문제도 해결돼 농가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농진청 관계자는 “가까운 미래에 농촌에 '1농장-1로봇' 시대가 열릴 것"이라며 “로봇을 활용한 농작업 단계별 자동화로 농촌 노동력 부족 문제가 해결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러면서 “농업로봇이 빠르게 보급·활용될 수 있도록 통합 관리, 신속한 보급, 산업표준 개발과 제정 3박자로 속도를 내겠다"고 덧붙였다. 이승엽기자 sylee@yeongnam.com

2025.04.23

대동모빌리티, 로봇 프로덕트 총괄로 강성철 박사 영입

대동모빌리티가 인공지능(AI) 로봇사업 강화를 위해 로봇 연구개발(R&D) 분야 전문가 강성철 박사를 로봇 프로덕트 총괄 부사장으로 영입했다. 대동은 23일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과 삼성전자 등에서 로봇 R&D를 이끌어 온 강 박사를 로봇 프로덕트 총괄 부사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강 부사장은 서울대 기계설계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로봇공학 석·박사 학위를 취득한 로봇공학 전문가다. 1991년 KIST 지능로봇센터 연구원을 시작으로 2019년까지 군사·의료·항공우주 등 다양한 분야의 로봇 프로젝트를 이끌었다. 삼성 리서치 초대 로봇센터장과 생산기술연구소 제조로봇팀장 등도 역임했다. 강 신임 부사장은 대동모빌리티에서 로봇·모빌리티의 기술 및 제품 개발과 생산·구매·품질을 총괄 관리한다. 대동모빌리티의 로봇 사업 비전을 재정립하고 제품 개발과 생산 체계의 효율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동시에 대동그룹의 로보틱스와 AI 역량을 통합하고 그룹사 간 로봇 R&D 시너지 방안을 모색해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로봇 전문 기업으로 체질 개선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강 부사장은 “대동의 '농업의 정밀화, 무인화' 비전을 보고 합류를 결정했다"며 “34년 로봇 기술 개발과 사업화 경험을 기반으로 대동그룹이 글로벌 로봇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기술 및 사업 기반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동현기자 shineast@yeongnam.com

2025.04.23

신라젠·바이오스마트·에스퓨얼셀·버넥트 등 9종목 상한가, 위너스·이원컴포텍·옵티코어·심플랫폼 등 큰 폭 상승 마감

코스피가 20여일 만에 2500선을 회복한 가운데 국내 3대 증시가 모두 상승 마감했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8.92p(1.57%) 상승한 2525.56을 기록했다. 투자자별 매매동향을 살펴보면 기관이 6866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 5483억원, 1978억원을 순매도했다. 629개종목 상승, 49개 종목 보합, 255개 종목은 하락으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도 전일 보다 9.96p(1.39%) 올라 726.08을 나타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 442억원, 321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679억원을 순매도했다. 신라젠·지엘팜텍·바이오스마트·에스퓨얼셀·삼륭물산·옵트론텍·아이티아이즈·버넥트·골드앤에스 9개 종목 상한가, 1079개 종목 상승, 109개 종목 보합, 519개 종목은 하락으로 집계됐다. 포바이포는 하한가를 맞았다. 포바이포는 지난 10일부터 22일까지 중 21일 거래정지 제외, 6거래일 연속 상한가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삼성전자 1.27%, SK하이닉스 4.14%, LG에너지솔루션 5.12%, 현대차 2.37%, 삼성전자우 0.77%, 기아 3.69%, 셀트리온 1.46%, KB금융 1.92%, HD현대중공업 0.96%, 신한지주 0.93%, 한화오션 1.14%, 현대모비스 4.56%, 메리츠금융지주 1.61%, POSCO홀딩스 3.17%, 삼성물산 1.55%, 카카오 0.51% 등은 상승으로 마감했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 -0.84%, 한화에어로스페이스 -1.93%, NAVER -0.41%, 크래프톤 -1.45% 등은 하락 마감했다. 이밖에 위너스 24.43%, 이원컴포텍 19.58%, 디에이치엑스컴퍼니 19.51%, 옵티코어 18.50%, 심플랫폼 18.10%, 코미팜 17.72%, 신원종합개발 16.55%, 제이준코스메틱 15.94%, DGP 15.45%, 더즌 15.13%, 가온전선 15.04%, 한미반도체 14.29%, 에스아이리소스 12.88%, 엘앤에프 12.29%, 미래에셋 2X 미국 자율주행대표기업 ETN 12.22%, 비투엔 12.09%, 지니너스 12.08%, 테크윙 11.80%, 와이제이링크 11.49%, 텔콘RF제약 11.20%, 모아데이타 11.06%, KB 인버스 2X 금 선물 ETN(H) 11.16%, N2 인버스 레버리지 금 선물 ETN(H) 10.88%, 메리츠 인버스 2X 금 선물 ETN(H) 10.84%, 케이씨텍 10.83%, KODEX 2차전지산업레버리지 10.80%, 범한퓨얼셀 10.74%, ACE 미국빅테크 TOP7 Plus레버리지(합성) 10;53%, 한투 인버스 2X 금 선물 ETN 10.49%, 모티브링크 10.43%, 신한 인버스 2X 금 선물 ETN 10.40%, 미래에셋 레버리지 미국 AI TOP3 ETN 10.39%, 삼일제약 10.34%, SK이터닉스 10.28%, 시선에이아이 10.14%, PLUS 미국테크TOP10레버리지(합성) 10.12%, 육일씨엔에쓰 10.06%, 대주전자재료 10.04%, 엔켐 10.01% 등은 큰 폭으로 상승했다. 성신양회우 -23.57%, 계룡건설 -22.52%, 엑스페릭스 -22.13%, 태양금속 -20.35%, 흥국화재우 -18.81%, 태양금속우 -17.86%, 그린케미칼 -17.55%, 에스에너지 -16.66%, 에코바이오 -16.28%, 팬스타엔터플이즈 -15.16%, 미래에셋 레버리지 미국 방위산업 TOP3 ETN -14.86%, 성신양회 -14.42%, 인벤티지랩 -14.40%, 디티앤씨알오 -13.48% 등은 큰 폭으로 하락했다. 서용덕기자 sydkjs@yeongnam.com

2025.04.23

[포토뉴스] 2025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 대구서 화려한 개막

23일 대구 엑스코에서 개막한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에서 HD현대에너지솔루션 부스를 찾은 관람객들이 고효율 태양광 모듈의 기술 사양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대구시와 경북도가 주최한 이번 엑스포는 '그린에너지를 넘어, 미래에너지로'를 주제로 열리며, 26개국 300개사가 참가해 사흘간 진행된다. 이현덕기자 lhd@yeongnam.com

2025.04.23

골드앤에스, 상한가 52주 신고가… “특별 세무조사? 통합조사?”

골드앤에스 주가가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23일 코스닥 시장에서 골드앤에스(035290)는 오후 2시20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30%(120원0 올라 520원에 거래되고 있다. '골드앤에스'가 특별 세무조사를 받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그 배경에 이목이 쏠리고있다. 23일자 KBS 단독 보도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은 골드앤에스의 교육 사업과 각종 투자 활동에서 탈세 정황을 포착하고 전방위 조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골드앤에스는 지난 2020년 12월 연예기획사 골드메달리스트가 출자한 한 투자조합에 인수됐으며, 이후 주가가 급등락하는 등 이상 흐름을 보여 논란이 일었다. 이에 대해 골드앤에스 측은 “이번 조사는 2019년부터 2023년까지의 사업 전반에 대한 통합조사"이며 “현 경영진이 인수한 이후에 발생한 문제를 특정해 진행하는 세무조사는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시세조종 의혹에 대해서도 부인했다. 골드앤에스는 “회사 또는 최대주주·특수관계자 명의 계좌가 특정된 사실이 없으며, 금융당국이나 거래소로부터 관련된 자료 요청도 없었다"고 전했다. 이어 “2022년 한국거래소의 조회공시 요구 당시에도 당사 내부 검토 결과 시세조종과 무관함을 확인해 시장에 공시한 바 있다"고 덧붙였다. 서용덕기자 sydkjs@yeongnam.com

2025.04.23

대구-광주, 달빛철도 예타면제 촉구

대구시와 광주시가 23일 국회 소통관에서 달빛철도 예타면제를 촉구하는 공동성명서를 발표했다.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과 강기정 광주시장은 이날 지역구 국회의원들과 함께 영·호남 1천800만 시·도민의 염원을 담아 정부에 예타면제를 강력히 요구했다. 달빛철도는 대구와 광주를 1시간 생활권으로 연결하는 198.8㎞의 동서 횡단 철도 건설사업이다. 이는 단순한 교통망 확충을 넘어 영·호남 지역의 경제 활성화와 문화 교류를 촉진하고, 수도권 중심 체제를 탈피해 국가 균형 발전에 기여하는 핵심 인프라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해 국회의원 261명이 공동발의한 달빛철도 특별법에 따라 국토부는 기재부에 예타면제를 신청했으나, 결정이 지연되고 있다. 이에 따라 대구시와 광주시, 국회의원들은 더 이상 지체할 수 없다며 성명서를 통해 조속한 예타면제 확정을 촉구했다. 성명서에는 달빛철도 건설사업의 안정적 추진과 남부 거대경제권 조성을 위한 범정부적 지원과 협조를 요구하는 내용이 담겼다. 김정기 권한대행은 “달빛동맹으로 맺어진 두 도시가 협력해 달빛철도 건설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디지털컨텐츠팀기자 ynam@yeongnam.com

2025.04.23

[포토뉴스]따뜻한 봄날 즐기는 디저트, 대구신세계서 만나세요

이남영기자 lny0104@yeongnam.com

2025.04.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