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체육관에 합동분향소···공무원·군인 등 수습 총력

  • 송종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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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02-19 07:10  |  수정 2014-02-19 07:10  |  발행일 2014-02-19 제2면

경주 마우나오션리조트 체육관 붕괴 사고 발생 후 경주시는 ‘마우나오션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꾸려 사고 수습에 적극 나서고 있다.

사고 현장에는 최양식 경주시장의 지휘 아래 긴급 소집된 시청 공무원 1천500여명이 인명구조와 사고 수습을 벌였다. 사고 현장에는 굴삭기·크레인·제설차·구급차 등 총 125대의 장비가 동원됐다. 또 해병대 1사단, 7516부대 1대대의 장병과 경찰, 소방대원, 의용 소방대원 등 1천457명의 인력이 수습에 참여했다.

경주시는 사고 건축물의 구조 및 시공에 대한 정밀진단을 실시할 계획이다.

경주시는 사고 발생 후 사고현황 브리핑과 트위터, 페이스북 등의 SNS를 통해 사고 소식을 시민들에게 알렸다.

또 경주실내체육관에 18일 오후 합동분향소를 설치하고, 재난안전대책본부에 유가족 안내소도 별도 마련한다. 특히 동국대 경주병원, 경주동산병원, 울산 21세기좋은병원 등 4개 병원에 시청 직원을 배치해 유족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경주=송종욱기자 sjw@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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