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민화연구소(대구 수성구 범어아트스트리트 내)가 연구소에서 ‘을미년 정월 세화전’을 열고 있다.
세화는 우리 전통의 세시풍속으로 정초에 집안 곳곳에 붙이는 그림이다. 선조들은 세화가 악귀를 물리치고 복을 불러들이는 힘이 있다고 믿어 출입문에 용, 호랑이 그림 등을 붙였다.
이 그림이 밖에서 병을 몰고 오는 역신이나 화재를 불러일으키는 신, 재앙을 불러오는 신 등 모든 악귀를 쫓아내어준다는 것이다.
이번 전시에는 우리민화연구소에서 운영하는 민화그리기과정을 수료한 김동란 김연숙 김은주 김미정 박승온 양경화 이종임 장화숙 등 8명의 작품이 소개된다. 010-5002-7365
김수영기자 sykim@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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