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14일 오전 1시19분쯤 포항 남구 중흥로 포항시외버스터미널 1층 매점에서 불이 나 40여분 만에 진화됐다. 불은 매점 50㎡와 식료품, 대합실 일부 등을 태우고 소방서 추산 2천8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냈다. 이 불로 터미널 2층 대기실에 있던 버스기사와 터미널 직원 등 10명이 건물 밖으로 긴급히 대피했고, 6명은 소방차 사다리를 타고 대피했다. 소방당국은 전기적 요인에 의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김기태기자 ktk@yeongnam.com
김기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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