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와이오밍주 그랜드 테톤 국립공원에 수천명이 모인 가운데 달이 태양을 가리는 우주쇼가 벌어지고 있다. ‘태양계의 슈퍼볼’로 불린 99년 만의 개기일식이 21일 오전 10시15분(미 태평양시각) 태평양 연안 오리건주에서부터 시작돼 동부 사우스캐롤라이나주까지 1시간33분간 전개되자 미 대륙 전역이 세기의 장관을 관람하느라 열광의 도가니에 빠졌다. 아래 사진은 이날 뉴욕주 가든시의 항공박물관에서 한 어린이가 눈보호 안경을 쓴 채 개기일식을 바라보고 있다. AF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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