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식당' 실수연발 멤버들 다독이는 강호동, 넘치는 센스로 큰 웃음 안긴 이수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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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12-13 00:00  |  수정 2017-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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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강식당' 방송 캡처

'강식당' 강호동과 멤버들이 밀려드는 주문에 당황했다.

12일 방송된 tvN '신서유기 외전-강식당'에서는 고군분투 끝에 첫 영업을 종료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주방을 담당한 강호동은 첫 영업을 마친 후 “처음에는 너무 긴장되서 내가 뭘 하고 있나 싶었다. 나중에는 에라 모르겠다. 그냥 장사나 하자 싶은 생각이 들더라”라고 첫 영업을 마친 소감을 전했다.

이수근은 “오늘 재료 사온게 38만원인데 22만원어치 팔았다. 적자다”라며 “이 방송 보고 왕돈가스 사업 하시려던 분들 사업 접으시겠다.혹시라도 나중에 또하자 하면 길거리 음식 특집으로 하자”라고 말해 강호동을 웃게 만들었다.


강호동은 신메뉴 개발에 몰두했으나 시식을 한 멤버들은 냉랭한 반응을 보였다. 이수근은 강호동가스를 먹었던 아이들을 떠올리며 그보다 작은 '이수근까스'를 메뉴로 제안했다.

'이수근까스' 는 크기는 작지만 들어간 정성과 맛은 뒤지지 않았다. 강호동은 정성스럽게 이수근까스를 준비했고, "강호동까스가 매력 있긴 한데, 어린이 손님용 사이즈인 이수근까스도 인기가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실제로 손님들의 반응도 좋았다. 강호동까스는 사이즈가 너무 커 남은 양을 포장해가는 경우가 자주 생겼지만, 이수근까스는 작지만 알찬 구성에 주문이 쇄도했다.

강호동까스와 비교되는 귀여운 크기는 손님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이수근은 손님의 아기를 돌봐주기도 하고 센스있는 입담으로 손님들을 웃게도 만들었다.

한편, 2일차 영업이 시작되고 멤버들은 첫 날의 경험을 살려 한결 여유 있는 영업이 될 거라고 확신했다. 하지만 오픈과 동시에 '강식당'은 손님들로 가득 채워졌고 주방은 요리에, 홀은 서빙과 주문을 받느라 정신없는 모습을 보였다. 

밀려드는 손님을 따라 가지 못한 홀 멤버들은 "내가 멘붕이다"라고 혼란스러워 했고, 주방은 수프나 소스가 부족하기 시작했다.


강호동은 "천천히 하자. 당황하지 마라"고 멤버들을 진정시켰지만 포장주문까지 들어오자 혼란은 더 가중됐다.


결국 강호동은 스프의 루를 태웠고, 은지원은 포장된 음식을 쇼핑백에 담으려다 넘어트리고 말았다. 믿었던 안재현마저 오므라이스에 달걀을 올리지 않는 실수를 저질렀다. 


강호동은 "화내지 말자. 우리는 행복한 키친이다"라며 멤버들을 다독였다.

tvN '강식당'은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50분 방송된다.
인터넷뉴스팀 ynnew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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