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호국평화기념관 상설전시도록 ‘기억합니다 칠곡의 55일’. |
칠곡호국평화기념관이 칠곡의 6·25전쟁사와 기념관 소장품을 정리한 상설전시도록 ‘기억합니다 칠곡의 55일’을 발간했다. 2015년 10월 개관 이후 처음 발간한 도서다. 칠곡지역 6·25전쟁 최대 격전인 낙동강전투(1950.8.1~9.24)와 기념관 소장품을 소개하기 위해 제작됐다. 총 150쪽 분량에 이른다.
칠곡호국평화기념관과 낙동강 호국평화벨트 사업 소개, 6·25전쟁과 55일간의 낙동강전투, 6·25전쟁 전사자 유해발굴과 칠곡 낙동강전투 전적지 답사 등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기념관 소장품과 기증 유물 이미지를 수록해 학술적 가치를 높였다. 전국 6·25전쟁 관련 기념관과 국·공립 박물관 등 70여개 유관기관에 도록을 배포해 칠곡호국평화기념관 홍보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칠곡에서 벌어진 낙동강전투의 중요성과 의미를 널리 알릴 수 있는 유용한 자료가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연구도서를 발간해 체계적인 지역사 연구를 이어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칠곡=마준영기자 mj3407@yeongnam.com
마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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