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명나는 울림 ‘쾌지나 코리아’ 대한민국을 위로한다

  • 노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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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8-23   |  발행일 2019-08-23 제16면   |  수정 2019-08-23
행복북구문화재단, 28일 타악공연
전통예술에 현대적 감각 더한 무대
신명나는 울림 ‘쾌지나 코리아’ 대한민국을 위로한다
대구 어울아트센터 야외공연장에서 오는 28일 오후 7시30분 공연될 힐링퍼포먼스 ‘쾌지나코리아’. <행복북구문화재단 제공>

행복북구문화재단은 오는 28일 오후 7시30분 어울아트센터 야외공연장에서 8월 ‘문화가 있는 날’ 공연인 힐링퍼포먼스 ‘쾌지나코리아’를 선보인다.

‘쾌지나코리아’는 꿈꾸는씨어터 예술단이 공연하는 퓨전 타악 공연이다. ‘쾌지나’는 일 따위가 마음먹은 대로 잘돼 만족스러움을 나타내는 소리, ‘쾌재’의 의미를 가지고 있다. 북과 장구, 꽹과리, 징 등 전통악기에다 서양악기, 특수악기가 한데 어우러져 1시간여 동안 신명나는 공연이 펼쳐진다.

대북의 강렬한 울림으로 시작되는 ‘쾌지나코리아’는 우리 전통예술을 바탕으로 현대적 감각을 더한 연희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동서양의 리듬을 섞은 변화무쌍한 북 퍼포먼스의 ‘얼씨구나 랏차 & 권주가’와 한국 전통소리와 현대 보컬이 만난 무대에 이어 관객들이 복을 가져다주는 끈을 잡고 함께 쾌재를 외치는 참여 퍼포먼스로 공연은 마무리된다. 역동적인 타악의 에너지를 바탕으로 동서양의 음색과 퍼포먼스가 조화돼 관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행복북구문화재단 관계자는 “관객들이 기쁨의 추임새를 주고 받으며 올해 마지막 여름 더위와 여름휴가의 여독을 날려버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무료 공연. (053)320-5120

노진실기자 know@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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