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방역차량이 청도 대남병원 주변 일대를 수시로 방역하고 있다.손동욱기자 dingdong@yeongnam.com |
국내서 코로나19에 의한 6번째 사망자가 발생했다.
23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동국대 경주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던 청도 대남병원 정신병동 입원환자 A씨(59)가 이날 치료를 받던 중 숨졌다. A씨는 지난 19일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고 포항의료원으로 이송됐다가 상태가 악화돼 동국대 경주병원으로 다시 이송돼 치료를 받아왔다.
방역당국은 현재 사망원인을 조사중이다.
앞서 청도 대남병원에서 같이 확진판정을 받아 경주동국대병원으로 이송됐던 54번째 환자도 이날 오전 숨졌다.
이날에만 청도 대남병원 입원환자 2명, 신천지 대구교회 관련자 1명 등 총 3명이 사망했다.
대남병원관련 사망자는 모두 5명으로 늘었다.
대구에서도 첫 사망자가 나왔다. 경북대병원 음압병동에서 치료를 받던 38번 확진자(57세 여성)가 호흡곤란 증세를 보이다가 이날 오후 숨졌다.
23일 대구시와 경북도,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오후 4시 기준 대구 확진자는 하루 전보다 117명, 경북 확진자는 25명이 증가했다. 누적 확진자는 대구 326명, 경북 169명(중대본 기준)이다.
박성우기자 parksw@yeongnam.com
양승진기자 promotion7@yeongnam.com
양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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