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다치바나 다카시·도네가와 스스무 지음/ 한승동 옮김/ 곰출판/ 1만8천원 |
1987년 노벨 생리의학상을 받은 일본의 분자생물학자 도네가와 스스무의 업적인 '항체의 다양성 생성의 유전학적 원리 해명'이 어떻게 나올 수 있었는지 그 과정과 의미를 찾아가는 책이다. 일본의 저널리스트인 다치바나 다카시와의 대담 형태로 전개된다.
'미국에서 배운 1세대' '기초 훈련이 결여된 일본의 대학원' '운과 센스가 발견을 좌우한다' '큰 수재는 생물학자가 되지 않는다' '면역현상의 발견' '과학에는 타고난 재능과 집중력이 필요' 등의 소제목으로 때로는 흥미롭고, 때로는 비판적인 이야기들이 인터뷰 형식으로 담겨져 있다.
노진실 기자 know@yeongnam.com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