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경주공업고 등 경북 10개 직업계고 개편에 85억원 지원

  • 피재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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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7-15 16:02  |  수정 2020-07-15 16:05  |  발행일 2020-07-16 제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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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전경.
경북교육청은 15일 교육부의 직업계고등학교 재구조화 사업에 도내 10개 학교 30개 학급이 선정돼 85억 원의 정부 예산을 지원받는다고 밝혔다.

경주공업고가 스마트융합기계과 두 학급, 김천생명과학고 바이오산업기계과 한 학급, 문경공업고 하우징디자인과 두 학급, 상주 상지여자상업고 카페경영과 한 학급, 의성공업고 웰빙조리과와 사물인터넷과·스마트팩토리과 각 한 학급, 청송자동차공업고 골프경영과 한 학급, 포항여자전자고 디자인콘텐츠과와 스마트아트워크, 3D제품모델링과 각 두 학급, 포항흥해공업고 스마트메카닉스과와 스마트전자과 각 두 학급·스마트전기과 세 학급 등이다.

경주 효청보건고(건강코디네이트과 한 학급)는 학과 개편 대상교로 선정됐고, 군위 효령고등학교(항공기계과 두 학급·항공정비과 두 학급)는 일반계고에서 항공분야 특성화고로 학교 유형을 전환한다.

전국에서 유일하게 일반고에서 특성화고로 전환하는 군위 효령고는 교육부로부터 20억 원을 별도 지원받는다.

문경공업고·상주 상지여자상업고·포항흥해공업고·의성공업고는 2021년에 재구조화된 학과로 신입생을 모집하는 패스트 트랙(1년 트랙)으로 선정됐다.

임종식 교육감은 "교육부 학교재구조화사업 선정교에 대해 적극적인 대응투자로 4차 산업혁명과 지역 신산업분야 인력양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교육부는 직업계고등학교의 체질 개선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와 신산업분야 인력 양성을 위해 전국 특성화고·마이스터고를 대상으로 직업계고 재구조화 사업을 하고 있다.

피재윤기자 ssanaei@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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