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이오스 급등, 알트코인 장 오나?

  • 서용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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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5-12 10:20  |  수정 2021-05-12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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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이오스가 40% 이상 급등하며 알트코인 강세장을 이끌었다. 

이오스의 개발사 블록원은 총 100억 달러(약 11조원)를 투자해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를 설립하겠다고 발표했다.

블록원은 투자자 자금과 자체 보유한 가상자산 등 총 100억 달러를 출자해 설립한 자회사인 불리쉬 글로벌(Bullish Global)을 통해 연내 가상자산 거래소를 선보일 예정이다.

블록원은 페이팔 창립자 피터 틸과 갤럭시 디지털 최고경영자 마이크 노보그라츠 등 다수 유명 투자자와 글로벌 투자은행 노무라가 투자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오스의 일주일 상승률은 62.9%로 업비트 기준 1위다. 12일 새벽 한때 1만 8900원까지 치솟았던 이오스는 10시 15분 현재 업비트에서 37.18% 상승한 1만6920원에 거래되고 있다.

그런 가운데 암호화폐 대표 주자인 비트코인은 좀처럼 반등하지 못하고 7000만원 안팎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업비트에 따르면 이 시각 비토코인은 6974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업비트에서 지난달 14일 8200만원에 육박하며 최고가를 경신한 비트코인은 이후 하락세로 돌아섰다. 한때 5500만원선까지 무너졌다가 다시 올랐지만 8000만원대를 회복하진 못했다. 

그러는 사이 시가총액 2위 암호화폐인 이더리움 가격은 꾸준히 상승해 500만원을 훌쩍 넘겼다. 같은 시간대 업비트에서 이더리움은 508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서용덕기자 sydkj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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