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택트 바캉스] 호텔인터불고 대구…뷔페엔 완도 전복, 잔디광장엔 '조개구이 포차'…휴식은 기본, 입도 즐거워

  • 김형엽
  • |
  • 입력 2021-07-16   |  발행일 2021-07-16 제34면   |  수정 2021-07-16 08:55
전 객실과 뷔페식당·웨딩홀 리뉴얼
7월말 도심에 '럭셔리 라운지' 오픈
외식중심 특별 호텔로 진화하는 중
전용 배달앱서 할인·숙박권 이벤트
대구 수성구 만촌동에 있는 호텔인터불고 대구는 맛(味), 즐거움(樂), 휴식(休) 3박자를 고루 갖추고 있어 힐링이 필요한 호캉스 여행객들에게 안성맞춤

2021071201000381100014581
대구 수성구 만촌동에 있는 호텔인터불고 대구는 맛(味), 즐거움(樂), 휴식(休) 3박자를 고루 갖추고 있어 힐링이 필요한 호캉스 여행객들에게 안성맞춤인 공간이다. 위쪽부터 아래방향으로 금호강이 한눈에 보이는 퍼팅장, 웨딩파크빌리지, 푸른 잔디를 보며 낮에는 커피를, 밤에는 소주 한 잔의 여유를 느낄 수 있는 카페 '낮잔에 밤별소'.<호텔인터불고 대구 제공>
2021071201000381100014582
2021071201000381100014583

대구에서도 맛(味)과 즐거움(樂), 휴식(休) 3박자를 고루 갖춰 '호캉스'를 즐길 수 있는 곳이 있다. 바로 대구 수성구 만촌동에 있는 호텔인터불고 대구(이하 인터불고)다.

인터불고는 2015년 11월 외식 전문기업으로 성장한 바르미그룹에서 인수해 종전의 객실 중심 호텔 운영 방식을 탈피하고 외식중심 호텔로 운영하며 새로운 시각으로 호텔을 변화시켜 오고 있다.

바르미그룹은 1천25억원에 호텔을 인수해 5년간 600억원의 자금을 추가로 투자했고 즉석요리 중심의 상설 뷔페식당과 프리미엄 한식당을 새롭게 꾸미면서 325개의 모든 객실을 리뉴얼했다. 또한 기존 회원 전용 퍼스트라운지인 '아티스라운지'와 더불어 7월 말 대구 중구 시내에 오픈을 앞둔 '범어라운지'가 더해져 럭셔리 라운지 문화를 새롭게 써내려 갈 준비를 하고 있다.

특별한 날 특별함을 더하는 웨딩홀도 눈에 띈다. 별관 야외수영장이 있던 자리에 새롭게 만들어진 '웨딩파크빌리지'와 '웨딩인터빌리지' 두 곳의 웨딩홀은 금호강과 팔공산을 배경으로 '대형폭포' 및 '사계절 푸른잔디 광장' '연못'을 품고 있어 최고의 웨딩 성지로 꼽히고 있다. 인터불고에서 열리는 결혼식이 특별한 또 하나의 이유로는 기존 결혼식장에서는 볼 수 없는 뷔페 음식이다. 하객을 대접하는 혼주의 마음을 담아 정성껏 내놓는 웨딩뷔페 음식에 대한 입소문은 이미 널리 퍼져 방문한 고객 모두 칭찬을 아끼지 않고 있다.

또한 웨딩홀 인근에 새롭게 단장한 카페 '낮잔에 밤별소'는 낮에는 푸른 잔디를 보며 아메리카노 한 잔을, 밤에는 별을 보며 소주 한 잔의 여유를 느끼기에 충분하다. 여기에 더해 여름밤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 줄 인터불고만의 이벤트로 매일 저녁 시간대에 푸른 잔디광장에서 진행하는 숯불 조개구이 야외 포장마차가 있다.

문화생활을 즐기는 호텔 방문 고객을 위해 본관 로비 인터불고 갤러리에서는 매월 유명작가 초대전을 실시하고 있다. 현재는 자작나무를 모티브로 다양한 이야기를 담은 김연화 작가의 '울림의 시(27번째 자작나무이야기)' 전시가 7월 말까지 진행된다. 호텔을 방문하는 모든 고객은 무료 관람이 가능하다.

대구에서 가장 맛있기로 소문난 뷔페인 '더뷔페 앳 인터불고'도 빼놓을 수 없다. 인터불고에 있어 뷔페 매장은 단순한 식음 공간이 아닌 핵심 콘텐츠다. 더뷔페는 150여 가지 음식을 최상의 품질로 내놓고 있다. 양갈비와 스테이크·민물장어는 기본이고 완도에서 당일 채취해 올라온 전복과 싱싱한 참다랑어 등 진귀한 명품 해산물도 나온다. 타 지역에서는 10만원대에 먹을 법한 수준으로 음식을 내놓고 있지만 이곳에서는 5만원대 가격으로 이용이 가능하다. 이처럼 고급 식재료로 만든 요리를 파격적인 가격에 즐길 수 있다는 점 때문에 가족 모임, 동창회, 생일축하 자리를 위한 고객으로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 방역은 더욱 철저히 시행하고 있다. 고객이 믿고 먹을 수 있는 공간이 음식점의 기본이기 때문이다. 이 같은 노력 덕분에 코로나로 전반적인 외식업계 상황이 좋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다른 곳에 비해 선전하며 외식 중심의 트렌드를 확실하게 지켜 나가고 있다.

인터불고를 운영하고 있는 '바르미' 는 대구지역 토종 외식 기업이다. 샤부샤부 칼국수, 스시 뷔페, 명품 한우 등 다양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외식산업에 최적화된 기업이다. 이와 더불어 코로나 이전부터 바르미가 준비한 또 하나의 사업이 바로 지난해 7월 출시한 '바르미&인터불고호텔'이라는 전용 배달앱 애플리케이션이다. 바르미 샤부샤부·스시뷔페와 더 뷔페 앳 인터불고 등 바르미가 운영하고 있는 식음 매장 배달앱은 저렴한 가격에 알찬 메뉴로 구성해 고객으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이 외에도 바르미는 다양한 오프라인 매장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IT 기술 접목을 지속적으로 고민하고 있다. 현재는 전용 배달앱 활성화를 위해 출석 이벤트를 진행 중이며, 100일 출석 시 바르미 호텔인터불고 숙박권을 제공하는 등 파격적인 혜택을 제시하고 있다. 이벤트는 내년 1월 말까지 진행하며, 숙박권 1만장 소진 시 조기 마감된다. 신규 앱 가입자에게는 앱 주문 상품에 한해 즉시 사용 가능한 20% 할인 쿠폰이 발급되며, 배달이 아닌 직접 픽업 시 15%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김성곤 인터불고 대표이사는 "서울의 최고급 호텔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는 최고의 회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독보적인 최고급 호텔로 자리매김하는 것이 목표"라며 "맛과 즐거움, 휴식이라는 3박자가 고루 갖춰진 인터불고 호텔을 찾는 고객 모두를 VIP로 대접하겠다"고 약속했다.

김형엽기자 khy@yeongnam.com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위클리포유인기뉴스

영남일보TV





영남일보TV

더보기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