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일본 도쿄 유메노시마 공원 양궁장에서 열린 양궁 남자단체전 8강전 인도와 경기에서 한국 김제덕이 활시위를 당기고 있다.연합뉴스 |
오진혁(40·현대제철), 김우진(29·청주시청), 김제덕(17·경북일고)으로 이뤄진 남자 대표팀은 26일 일본 도쿄의 유메노시마공원 양궁장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남자 단체전 첫 경기인 8강전에서 아타누 다스, 프라빈 자다브, 다룬딥 라이로 팀을 꾸린 인도에 6-0(59-54 59-57 56-54)로 이겼다.
26일 일본 유메노시마 공원 양궁장 도쿄올림픽 남자 단체전 한국-인도8강전. 김제덕이 활을 쏜 후 환호하고 있다. 한국이 승리.(연합뉴스) |
1세트를 여유 있게 가져간 한국 선수들은 치열했던 2세트 두 번째 발에서 전원이 10점을 쐈다. 인도는 마지막 사수가 8점을 쐈고, 한국은 세트점수 4-0으로 앞서나갔다.
마지막 3세트에서 김우진의 첫발이 8점을 기록했지만, 김제덕과 오진혁이 10점을 쏘며승리를 지켰다.
한국은 미국-일본 경기 승자와 준결승전에서 붙는다.
최시웅기자 jet123@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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