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올림픽] 남자양궁, 인도 제압하고 4강 진출…한일전 가능성

  • 최시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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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7-26 14:33  |  수정 2021-07-26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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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일본 도쿄 유메노시마 공원 양궁장에서 열린 양궁 남자단체전 8강전 인도와 경기에서 한국 김제덕이 활시위를 당기고 있다.연합뉴스

한국 남자 양궁이 인도를 6-0으로 꺾고 올림픽 단체전 2연패를 향해 순조로운 첫발을 뗐다. 한국 남자 양궁은 1996년 애틀랜타 대회부터 7회 연속 4강 진출에 성공했다. 

 

오진혁(40·현대제철), 김우진(29·청주시청), 김제덕(17·경북일고)으로 이뤄진 남자 대표팀은 26일 일본 도쿄의 유메노시마공원 양궁장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남자 단체전 첫 경기인 8강전에서 아타누 다스, 프라빈 자다브, 다룬딥 라이로 팀을 꾸린 인도에 6-0(59-54 59-57 56-54)로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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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일본 유메노시마 공원 양궁장 도쿄올림픽 남자 단체전 한국-인도8강전. 김제덕이 활을 쏜 후 환호하고 있다. 한국이 승리.(연합뉴스)

1세트를 여유 있게 가져간 한국 선수들은 치열했던 2세트 두 번째 발에서 전원이 10점을 쐈다. 인도는 마지막 사수가 8점을 쐈고, 한국은 세트점수 4-0으로 앞서나갔다.

마지막 3세트에서 김우진의 첫발이 8점을 기록했지만, 김제덕과 오진혁이 10점을 쏘며승리를 지켰다.


한국은 미국-일본 경기 승자와 준결승전에서 붙는다.

 

최시웅기자 jet123@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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