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지역 일꾼의원] 정기택 영천시의원 "대구도시철도 1호선 금호 연장,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 반영 가장 큰 보람"

  • 유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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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8-10   |  발행일 2021-08-11 제11면   |  수정 2021-08-11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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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천시의회 4선 의원으로 맏형 역할을 하는 정기택 시의원(무소속)이 시의원 연구 단체인 '대구 지하철 영천 연장을 위한 연구 모임'과 '영천읍성 복원연구모임' 등에서 열정을 태우고 있다.


정 시의원은 "대구도시철도 1호선 영천(금호) 연장은 지역구를 넘어 전 영천 시민의 숙원 사업이다. 시의회에서도 조기 착공을 위해 관련 부서 관계자를 만나고 또한 지역 여론을 수렴하는 등 발품을 팔고 있다"라고 말했다.
제5대 후반기 시의회 부의장, 6대 전반기 의장 등을 고루 경험한 정 시의원은 지난 6월 "대구도시철도 1호선 금호 연장이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에 반영된 것이 가장 큰 보람이다"라고 말했다.


'외유내강형'으로 동료 의원들에게도 신임이 두텁다는 평을 받는 그는 현 영천시의원 최다선으로 여·야 정당을 떠나 시의회의 위상 정립을 위해 중심 역할을 하고 있다.


그는 "기초의회 의원들은 여·야를 떠나 정당 활동과 이념보다는 오로지 지역민과 지역 발전에 대해 헌신·봉사가 우선 해야 한다"라며 풀뿌리 민주주의 정착을 위해 합치와 소통의 의정활동을 강조했다.


정 시의원은 또 제8대 영천시의회에 들어서는 '영천시 교복 지원 조례안' 등 8건에 대한 의원 발의에 연서 의원으로 참여해 후배·동료 의원들의 의정활동에 용기를 주고 있다.


지역 대소사에 빠짐없이 참석해 민의를 경청하는 그는 남몰래 지역사회의 나눔을 실천하는 데도 솔선수범하고 있다. 지난 2019년에는 결산 검사 위원으로 활동하고 받은 수당(189만 원) 전액을 영천시장학회에 기탁했다. 또 지난해에는 코로나 19로 어려움을 겪는 본인 건물 세입자 4명에게 상가임대료 50%를 인하해 지역 지도자들의 착한 임대료 동참을 이끌어내며 고통 분담에 힘써 왔다.


유시용기자 ys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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