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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 디아크 일대에서 열리고 있는 2021 달성 대구현대미술제 모습. <달성문화재단 제공> |
달성문화재단(이사장 김문오)은 2021 달성 대구현대미술제 학술세미나를 17일 오후 3시 강정보 디아크 바이털룸에서 개최한다.
2021 달성 대구현대미술제는 지난 3일 개막한 이래 관람객들에게 휴식과 즐거움을 전하고 있다. 달성문화재단은 학술세미나에 참여하는 전시 기획 전문가와 연구자의 시각을 통해 10주년을 맞이한 달성 대구현대미술제의 현재를 진단하고 발전적인 미래를 위한 새로운 비전을 모색하는 토론의 장을 마련해 미술제의 향후 발전방향을 보다 심도 있게 논의하고자 한다.
이번 학술세미나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가 발제자로 참여한다. 대구미술관 학예연구사 이정민, 대구미술협회 사무처장 이미애(미술학박사), 미술평론가 김영동, 2019 바다미술제 전시감독 서상호(부산문화재단 생활문화본부장), 2021 달성 대구현대미술제 참여작가 베른트 할프헤르(중앙대학교 예술대학 미술학부 교수) 등 총 5명이 발제자로 참여한다.
'소통과 지속을 위한 예술·야외 미술제의 동시대적 정체성과 비전'이라는 학술세미나의 주제에 따라 이정민은 '야외 미술제가 남긴 과제와 가능성'을, 이미애는 '생태학적 담론으로 본 달성 대구현대미술제'를, 김영동은 '야외 설치 조각의 조건과 미학적 전제'를, 서상호는 '장소 특정적 미술의 유효기간'을, 베른트 할프헤르중앙대학교 예술대학 미술학부 교수는 'Daegu Sculpture 2021'이라는 주제로 발제를 진행한다.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이번 학술세미나는 참석자 발열체크, 좌석간 거리두기 등 방역지침을 준수하여 진행되며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지침에 따라 50인 미만으로 참석인원을 제한한다.
달성문화재단 서정길 대표는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하는 달성 대구현대미술제가 이번 학술세미나를 통해 과거와 현재를 깊게 성찰하고 새로운 10년을 맞이하는 발전적인 시간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진관기자 pajika@yeongnam.com

박진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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