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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병원 정형외과(척추센터) 이근우〈사진〉 교수팀이 최근 서울에서 열린 대한경추연구학회 학술대회에서 '최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20일 영남대병원에 따르면, 이 교수팀의 이번 논문은 줄기세포 유래 엑소좀을 이용해 척수 손상 동물 모델에서 치료 효과를 확인하는 연구를 수행해 국제학술지(Biomedicines, IF=6.1)에 발표했다.
척수 손상은 점차 증가하고 있는 질환이지만, 손상된 척수를 재생시키는 방법은 아직 밝혀진 바가 없다. 이 교수 연구팀은 척수 손상의 치료에 줄기세포 유래 엑소좀을 이용한 연구를 세계 최초로 시행, 우수한 결과를 보고했다. 또 이번 연구 결과는 아직 치료제가 없는 척수 손상 환자의 치료를 위해 엑소좀을 이용한 새로운 치료 접근 방법을 소개한 것으로, 향후 새로운 치료제 개발의 가능성을 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병원 측은 밝혔다.
현재 이 교수는 영남대병원 정형외과(척추센터)에서 척추 질환에 대한 임상 및 기초 연구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또 최근 5년 동안 SCI 및 SCIE(과학논문 인용색인)급 국제 학술지에 70편 이상의 논문을 발표했고, 국내 및 국외 학술지의 편집위원과 심사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노인호기자 sun@yeongnam.com

노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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