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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석진만 주무관(46)이 경북도가 주관한 '2022년 지적업무 분야 우수 연구과제 발굴'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영덕군 제공) |
영덕군 종합 민원처리과 석진만 주무관(46)이 최근 경북도가 주관한 '2022년 지적업무 분야 우수 연구과제 발굴'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석 주무관은 '좌표 재계산법에 의한 경계점좌표등록부 시행지역의 좌표계 변환'에 대한 연구로 영덕군에 등록된 토지 측량의 성과 정확성을 높이는 방안을 제시해 호평을 받았다.
좌표 재계산법은 기존 지역 측지계로 관측한 각과 거리를 이용해 세계에서 공통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위치 기준을 지구중심계로 재계산하는 방법이다.
수치 지역 등록 시 사용한 기준점과 계산 방법을 활용할 수 있어 좌표계 변화에 따른 여러 오차를 최소화할 수 있다.
최우수로 선정된 석 주무관의 연구과제는 올해 하반기로 예정된 국토교통부 주관의 제45회 지적세미나에서 경북도 대표로 발표될 예정이다.
석진만 주무관은 "이번 연구가 토지 측량의 정확성 향상과 지적업무의 효율성을 높여 빠르고 정확한 행정·민원의 처리에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남두백기자 dbnam@yeongnam.com

남두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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