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 '재산 청량산 수박' 본격 출하…준고랭지 재배 '고당도'

  • 황준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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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7-12 14:22  |  수정 2022-07-12 14:32  |  발행일 2022-07-12
봉화 재산 청량산 수박 본격 출하…준고랭지 재배 고당도
최근 본격 출하를 시작한 봉화 '재산 청량산 수박'. <봉화군 제공>

당도가 높고 과육이 단단한 봉화 '재산 청량산 수박'이 본격 출하를 시작했다.

재산 청량산 수박은 해발 400㎡ 이상의 준고랭지에서 재배돼 높은 일교차와 일조량으로 당도가 높고 과육이 단단하기로 유명하다. 착색과 저장성이 뛰어나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올해 출하된 재산 청량산 수박은 하우스 수박은 7월 한 달간, 노지 수박은 8월 중순까지 비파괴 당도검사기 선별을 통해 당도 11브릭스(Brix) 이상, 10kg 정도의 최상품 수박으로 출하된다. 대형마트와 농협 하나로마트, 수도권 공판장 등에서 만나볼 수 있다.
 

봉화 재산 청량산 수박 본격 출하…준고랭지 재배 고당도
본격 출하를 시작한 봉화 '재산 청량산 수박'. 봉화군 제공
특수 제작된 스티로폼 박스 포장으로 제주도 및 울릉도 등 도서 지역까지 택배로도 구매 가능한데, 봉화농협 하나로마트 문의하면 된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40년 정통의 재산 청량산 수박은 높은 당도와 단단한 과육으로 소비자들에게 명품 수박으로 인정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명품 재산 청량산 수박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각종 보조사업을 지원하고, 고온 피해 등 자연재해로부터 안정적인 수박을 생산할 수 있도록 생산모델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준오기자 joono@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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