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 화원시장 ‘공한지 주차장’ 46면 개방…주차난 해소 신호탄

  • 강승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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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6-10 14:43  |  발행일 2025-06-10
10일부터 무료 개방…토지 소유자에 재산세 감면 혜택
1천200만 원 투입해 실속형 주차공간 확보…‘최소비용 최대효과’
대구 달성군 화원읍 천내리 399-1번지 일원에 조성된 공한지 임시주차장 전경.

대구 달성군 화원읍 천내리 399-1번지 일원에 조성된 공한지 임시주차장 전경.

대구 달성군이 화원전통시장 인근 주차난 해소를 위해 옛 화원교회 부지에 임시주차장 46면을 조성했다.


주차장은 10일부터 일반에 무료 개방됐다.


이번에 문을 연 임시주차장은 천내리 399-1번지 옛 화원교회 터에 마련됐다.


군은 약 1천200만 원을 들여 해당 공한지를 주차장으로 정비했다. 시장과 도보 거리에 있어 장날 혼잡한 주차 문제는 물론, 인근 주민의 주차 불편 해소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 사업은 개발 계획이 없는 공한지를 군이 임차한 뒤 공영주차장으로 정비해 개방하는 방식이다. 이용자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토지 소유자에게는 재산세 감면 혜택이 주어진다.


달성군은 현재 관내 공한지 11곳을 추가로 확보해 오는 8월까지 228면 규모의 임시주차장을 추가 조성할 예정이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최소한의 비용으로 주차난 해소에 실질적 효과를 내는 공한지 주차장 조성사업을 지속 추진하겠다"며 "전통시장 활성화는 물론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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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승규

의료와 달성군을 맡고 있습니다. 정확하고 깊게 전달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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