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계 소식] 대구시의사회 봉사단, 이주민진료센터 운영 재개

  • 노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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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7-19  |  수정 2022-07-19 07:40  |  발행일 2022-07-19 제17면

[의료계 소식] 대구시의사회 봉사단, 이주민진료센터 운영 재개
대구시의사회 의료봉사단이 이주민진료센터에서 외국인 어린이를 진료하고 있다. 〈대구시의사회 제공〉

대구시의사회 의료봉사단은 이주민 진료센터 운영을 재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주민 진료센터는 건강보험이 없어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외국인 대상으로 무료진료를 하던 곳으로, 2020년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운영을 잠정 중단했다가 2년가량 만인 지난 17일 다시 문을 연 것이다.

2011년 의사회관 1층에 개소한 이주민 진료센터는 매월 1, 3, 5주 일요일 오후 2~5시 건강보험이 없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무료로 진료했다. 센터가 문을 연 이후 5천800여 명의 외국인에게 인술을 펼쳤다.

대구시의사회 소속 의사 등이 의료봉사조를 만들어 진료하고, 대구파티마병원 간호사와 대구 의과대학생 자원봉사자들이 힘을 모았다. 그렇게 봉사에 참여한 인원은 의사 847명, 간호사 831명, 통역 등 자원봉사자 1천158명에 이른다.

노인호기자 su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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