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십천 둔치에서 반두잡이, 숯불구이 체험…29일부터 3일간 영덕황금은어축제

  • 남두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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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7-20 13:26  |  수정 2022-07-20 13:56  |  발행일 2022-07-20
오십천 둔치에서 반두잡이, 숯불구이 체험…29일부터 3일간 영덕황금은어축제
영덕의 대표여름 축제중 하나로 지난 2019년 진행된 영덕황금은어축제의 은어 반두잡이 모습(영덕군제공)

코로나 19 여파로 최근 2년간 중단됐던 '영덕황금은어축제'가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영덕읍 오십천 둔치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축제는 '다시 온(ON) 영덕 황금은어, 온(ON) 몸으로 즐기자'란 주제로 은어 반두잡이 체험, 은어 숯불구이 체험, 가족 물놀이 체험 등으로 진행된다.


색소폰 공연, 버스킹 공연, 마술 등 다양한 공연이 열리고 복숭아 판매와 벼룩시장, 홍보부스 운영도 이어진다.


은어 반두잡이에는 입장료 1만 원에 반두 구매비가 7천 원이지만, 반두를 반납하면 행사장에서 쓸 수 있는 3천 원 상당의 쿠폰을받는다.


황금은어는 영덕 오십천에 서식하는 은어로 아가미 뒤쪽 황금빛 문양이 다른 지역 은어보다 뚜렷한 것이 특징이다.


맑은 오십천에서 자라 비린내 없이 맛이 담백하고 특유의 수박향이 짙게 난다.


최병일 축제추진위원장은 "가족과 함께 맑고 깨끗한 오십천에서 수박 향 가득 머금은 황금 은어와 달콤한 복숭아를 먹으며 행복한 시간을 보내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남두백기자 dbnam@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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