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대구경북 시도민회 TK지자체장 취임 축하연

  • 정재훈
  • |
  • 입력 2022-07-21  |  수정 2022-07-21 07:00  |  발행일 2022-07-21 제5면
당선인 축하패 전달·포부 청취

홍준표 "올해 안에 하늘길 열 것"

이철우 "경북첨단농업정책 시행"

재경대구경북 시도민회가 20일 롯데호텔서울에서 대구경북 광역·기초단체장 취임 축하연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강보영 대구경북시도민회 회장(대한민국시도민회연합 대표회장)과 홍준표 대구시장, 이철우 경북도지사를 비롯해 TK 지역 시장·군수·구청장, 강은희 대구시교육감, 임종식 경북도교육감, 시·군의회 의장, 지역 국회의원까지 600여 명이 참석했다.

축하연에서는 강보영 회장이 6·1 지방선거 당선인에게 축하패를 전달하는 자리로 구성됐다. 강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우리 대구경북은 나라가 어려울 때마다 가장 앞장서서 위기를 극복해 왔다"면서 "인구소멸로 국가의 위기를 맞았다. 이를 극복해나갈 사람이 바로 대구경북의 지도자"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 미래를 위해서 지역사회 국가 공멸 극복을 위해 대구경북이 다시 한번 대한민국의 발전의 기틀이 될 수 있도록 힘써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대구경북 통합신공항을 언급하며 "하늘길이 열리지 않으면 그 도시는 소멸된다. 그래서 대구경북에 통합신공항이 과거의 영광을 찾을 수 있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며 "올해 안에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특별법이 통과되면 곧 착공을 통해 지역 하늘길을 열어서 인천공항 유사시 대처하는 중남부권 중추공항올 만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도 "우리나라가 경북도에서 시작해서 10번째 경제대국까지 됐는데 이대로는 위험하다. 새로운 대책 만들자고 '경북의 힘으로 대한민국을 새롭게 만들어보자'고 했다"면서 경북도 명품 주택과 첨단 농업 등 임기 내 다양한 정책을 시행하겠다고 강조했다.

정재훈기자 jjhoon@yeongnam.com

기자 이미지

정재훈

서울본부 선임기자 정재훈입니다. 대통령실과 국회 여당을 출입하고 있습니다.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동정인기뉴스

영남일보TV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

영남일보TV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