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은행, 자사 신용대출 심사 탈락 고객에 2금융권 제휴사 대출 연계 서비스 제공

  • 최수경
  • |
  • 입력 2022-08-17 18:13  |  수정 2022-08-17 18:14

DGB대구은행이 자사 모바일 앱(IM뱅크)을 통해 신용대출을 신청했지만 고배를 마신 중·저신용 고객들에게 제 2금융권 제휴사의 대출상품을 소개해주는 'IM연계대출 서비스'를 실시한다.

지방은행 중에선 처음 실시하는 것으로 대구은행에 손을 내민 고객들을 외면하지 않고 끝까지 책임지겠다는 의지가 담겨 있다.

17일 대구은행에 따르면 고객들이 IM뱅크 앱을 통해 신청한 대출을 승인을 받지 못하더라도 본인에게 맞는 제2금융권 제휴사의 대출상품 한도와 금리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제휴사인 페퍼저축은행, 한국투자저축은행, DGB캐피탈이 취급하는 신용대출 상품을 IM뱅크을 통해 소개하는 등 선택에 도움을 주겠다는 것이다.

이 과정에서 추가로 재직 및 소득정보를 입력하지 않아도 된다. 기존 대출 심사때 사용된 정보를 활용할 수 있어서다.

이숭인 IM 뱅크본부 부행장은 "IM연계대출 서비스는 은행 대출이 어려운 중·저신용 고객들이 일일이 다른 금융기관을 찾는 과정을 겪지 않도록 하기 위해 도입한 서비스다. 앞으로도 다른 금융기관 및 업종과 연계한 다양한 서비스로 고객 편의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수경기자 justone@yeongnam.com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경제인기뉴스

영남일보TV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

영남일보TV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