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 자인면에서 올해 첫 추석 햅쌀용 벼 수확

  • 윤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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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8-23 21:56  |  수정 2022-08-23 22:12  |  발행일 2022-08-23
경산 자인면에서 올해 첫 추석 햅쌀용 벼 수확
경산시 자인면에서 23일 올해 첫 추석 햅쌀용 벼를 수확했다.(경산시 제공)

경북 경산시 자인면에서 23일 올해 첫 추석 햅쌀용 벼를 수확했다.

울옥리에서 농사를 짓고 있는 신호철씨는 지난 4월 28일 모내기 후 118일 만에 원당들에 해담벼를 추수했다.

해담벼는 농촌진흥청에서 선정한 최고 품질 조생종 벼 품종으로 도정 특성이 양호하고 단백질 함량이 낮아 밥맛이 우수해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많은 품종이다. 이번에 수확한 벼는 추석 명절에 '한장군 쌀'이라는 브랜드로 제수용이나 선물용으로 소포장(3kg) 판매할 계획이다.

이수일 경산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최근 쌀값 하락으로 농가의 시름이 깊은데도 불구하고 고품질 쌀을 생산하기 위해 노력해주신 농업인들의 노고에 감사드리고, 추석을 앞두고 첫 수확을 무사히 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윤제호기자 yoonjh@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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