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선물 특집] 봉화군, 백두대간서 키운 '무농약 봉화잣'

  • 황준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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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9-01 07:46  |  수정 2022-09-01 07:52  |  발행일 2022-09-01 제12면
79개품목 합리적가격 '봉화장터'
한약우·꿀사과 등 선물용 다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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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농약으로 키운 봉화잣.

경북 봉화군 직영 농·특산물 온라인쇼핑몰 '봉화장터'가 추석을 앞두고 오는 8일까지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

봉화장터는 이번 추석을 맞아 봉화한약우를 비롯, 사과 등 천혜의 자연환경 봉화에서 생산되는 농·특산물 79개 품목을 소비자가 보다 합리적인 가격과 신뢰 속에 구입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이벤트는 △3만원 이상 구매 시 5천원 △5만원 이상 구매 시 1만원 △10만원 이상 구매 시 2만원의 할인 쿠폰을 지급하며, 주문결제 시 자동 적용된다. 또 일부 업체별로는 5~20%에 이르는 자체 할인도 있어 평소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봉화사과
노란색 꿀층이 있는 봉화사과. <봉화군 제공>

봉화장터 대표 농산물인 '봉화사과'는 씨앗 주위에 노란색 꿀 층이 있는 꿀사과로 널리 알려져 있다. 공기가 맑고 밤낮 기온 차가 큰 고랭지에서 자라 육질이 단단하고 색깔도 선명한 데다 당도 또한 높아 인기가 많다.

청정 백두대간에서 무농약으로 키운 '봉화잣'은 풍부한 일조량과 고산지대에서 자라 더욱 고소하고 깊은 풍미를 느낄 수 있다. 또 봉화에서 재배하고 수확 후 1년 이내의 콩을 재래식 가마솥에서 삶아 자연 발효·건조한 메주로 만든 '된장'을 비롯, 봉화의 고추와 찹쌀, 보리를 넣어 메줏가루에 삭혀 만든 '고추장'도 판매한다.

청정지역에서 직접 재배한 참깨와 들깨를 천천히 볶아 저온 압착법으로 담아낸 '참기름'과 '들기름'은 부드러운 감칠맛을 자랑한다. 다양한 세트 구성이라 선물용으로도 좋다.

청정자연 환경 속에서 최신 자동화 시스템으로 엄선된 국내산 농산물을 사용해 생산된 '봉화청량산김치'는 비타민과 식이섬유가 풍부해 항암효과, 면역력 향상, 성인병 예방 등의 효과가 뛰어나다. 식약처 HACCP 인증을 받은 청결한 환경과 위생적인 생산시설에서 제조되는 만큼 믿고 먹을 수 있다. 절임 단계에서 반절임공정을 거쳐 아삭하고 시원하며 뒷맛이 깔끔하다. 또 야채즙에 버무려 유산균 증식 효과가 크고 잡냄새가 나지 않는 것도 특징이다.

2007년부터 운영 중인 봉화장터는 현재 91개 업체가 입점해 있으며 봉화에서 생산되는 잡곡, 송이, 한우, 장류 등 다양한 농·특산물을 판매하고 있다.

이승호 유통특작과장은 "봉화장터의 농가 직배송 시스템을 통해 상품을 빠르고 안전하게 구매할 수 있으니 이번 이벤트를 통해 저렴한 가격에 고품질 농산물을 구매하길 바란다"며 "코로나와 물가 상승으로 어려운 시기를 겪는 소비자에게 장바구니 걱정을 조금이라도 덜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황준오기자 joono@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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