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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객들이 백일홍 단지를 찾아 힐링의 시간을 가지고 있다. <청송군 제공> |
전국 최대 규모의 백일홍 단지가 오는 29일부터 2달간 무료 개장한다.
'산소카페 청송정원'은 청송군이 2021년 지역의 새로운 볼거리와 관광명소를 만들어 랜드마크로 육성하겠다는 의지가 잘 드러난 공간이다. 주민들과 관광객들에게 느낌과 쉼, 그리고 힐링의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조성한 전국 최대 규모의 백일홍단지로, 파천면 신기리 일원 13만6천㎡에 위치해 있다.
정원은 백일홍 화원과 청보리단지 등 계절별 특색에 맞게 운영되며, 청송IC에서 5분 정도 거리여서 접근성 또한 상당히 좋은 편이다.
지난해 7월 개장한 백일홍단지는 국내 최대 규모로 9~10월 2개월 동안 10만 명 이상이 방문하면서 청송군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자리매김 했다. 올해는 벤치 그늘막, 사과터널 등 각종 조형물과 포토존을 추가로 설치, 볼거리와 편의시설을 확대했다는 것이 청송군의 설명이다.
또 구역별로 백일홍 색깔을 구분하는 등 다채로운 경관에도 많은 신경을 썼다. 주말 음악회, 버스킹 공연 등 각종 문화행사도 예정돼 있어 볼거리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윤경희 군수는 "지속적인 관광객 유입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산소카페 청송군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배운철기자 baeuc@yeongnam.com

배운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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