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부서 안보자문협의회, 추석 명절 맞아 북한이탈주민에 선물 전달

  • 이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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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9-05  |  수정 2022-08-31 15:53  |  발행일 2022-09-05 제23면
대구 동부서 안보자문협의회, 추석 명절 맞아 북한이탈주민에 선물 전달
지난 30일 대구 동부경찰서 안보자문협의회가 추석 명절을 맞아 북한 이탈주민 가정에 추석 선물세트를 전달했다. <대구 동부경찰서 제공>

대구 동부경찰서 협력단체인 안보자문협의회(회장 박은하)가 지난 30일 추석을 맞이해 지역 내 북한 이탈주민 가정에게 추석 선물세트를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엔 안보자문협의회를 비롯해 동부서 정보안보외사과장과 신변보호관, 북한이탈주민 2명 등 8명이 참석했다.

안보자문협의회 회장과 정보안보외사과장 등은 고향을 떠나 외롭고 어렵게 사는 북한 이탈주민의 안정적인 사회 정착 생활을 돕기 위해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북한이탈주민 A씨는 "고향을 떠나 명절 때마다 가족에 대한 그리움으로 더욱 외로움을 느끼게 된다. 매번 잊지 않고 격려해주시는 분들이 있어 너무 고맙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편, 안보자문협의회는 실향의 아픔을 갖고 힘겹게 살아가는 북한 이탈주민을 위해 매년 명절 선물세트를 전달하는 등 긴급 생계비와 장학금 지원 등 안정적인 사회 정착을 돕고 있다.

이자인기자 jainlee@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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