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예술인들 삶의 질 개선 위한 전담조직 만들었다.
정부가 코로나 이후 활동이 위축된 예술인들의 삶의 질 개선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예술인들의 복지를 지원하고, 예술활동 과정에서 일어나는 각종 권리침해로부터 예술인들의 권익을 보호하는 전담 조직인 '예술인지원팀'을 신설했다고 1일 밝혔다.
예술인지원팀은 앞으로 △예술인 복지 및 권리구제 관련 종합계획의 수립·시행 △예술인 복지 및 권리구제 관련 법령의 제정 및 개정 △예술인의 권익 증진을 위한 복지 정책의 시행 △예술인의 권리침해 및 성희롱·성폭력 예방과 피해구제 조치 업무 등을 맡는다. 또 이달부터 시행되는 '예술인의 지위와 권리의 보장에 관한 법률'과 연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
문체부 관계자는 "예술인이라는 사람에 초점을 두고 예술인들이 어떠한 방해도 받지 않고 자유롭게 창작 활동을 펼치고, 정당한 보수를 받을 수 있는 예술 생태계를 만들어가는 데 촉매제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은경기자 enigma@yeongnam.com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