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 숙박·체험비 50% 지원, 전국민 파워업 농촌관광지원사업 추진

덕천마을

괴정꽃돌마을

경북 청송군이 전 국민을 대상으로 농촌체험휴양마을 숙박·체험비의 50%를 할인 지원하는 '전 국민 파워업 농촌관광지원사업'을 추진한다.

현재 청송군 내 농촌체험휴양마을은 덕천마을·신촌권역농촌체험휴양마을·괴정꽃돌마을·달기샘마을·얼음골마을·백석탄골부리체험휴양마을 등 6개소가 있다. 군은 코로나 장기화 및 물가 상승 등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이들 마을을 지원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각 체험휴양마을에서는 숙박과 체험이 어우러진 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덕천마을은 고택체험·예절교육체험 △신촌권역농촌체험휴양마을은 천연염색체험·꽃차체험 △괴정꽃돌마을은 갈평지 하이킹체험 △얼음골마을은 사과요리체험 △백석탄골부리체험휴양마을은 백석탄 지질 탐방로 체험·농촌문화생활 체험 등을 진행한다.

사업은 사업비 한도 내에서 오는 12월말까지 각 체험휴양마을에서 한시적으로 운영된다.

청송군은 농촌의 자연환경과 숙박시설 등을 활용, 농촌을 찾는 도시민에게 휴식과 치유의 장을 마련하고 코로나로 침체된 농촌관광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배운철기자 baeuc@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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