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성 구미시의원 "교복지원금 10만→30만원 상향해야"

  • 백종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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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9-06   |  발행일 2022-09-07 제8면   |  수정 2022-09-06 09:26
김민성
김민성 시의원

"현재 10만 원인 중·고교생 교복 지원금을 30만 원으로 높여야 합니다."

김민성 구미시의원(송정·원평·형곡1·2)은 지난 1일 열린 제261회 구미시의회 제1차 정례회 1차 본회의장에서 5분 발언은 통해 "구미시가 지원하는 중·고교생 교복 지원금 상향’을 제안했다.

김 의원은 "올해 기준 교복 한 벌 가격은 하복 9만 원, 동복 22만 원으로 체육복, 여벌의 와이셔츠를 합치면 새 학기 교복 비용은 50만 원을 넘어선다"라면서 "코로나 19 장기화에 다른 물가 인상으로 가계 지출 비용이 늘어나 학부모는 교복 구매에 많은 부담을 느끼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그는 "경북지역 시·군의 교복 지원금은 평균 30만 원으로 울진군의 경우 기업체와 협약으로 교복 구매비 전액을 지원하고 경주·문경시, 울릉군은 교복 구매비와 입학 준비금을 지원하고 있다. 기업 유치에는 교육 여건도 상당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만큼 구미시는 기본적 교육복지 예산 확보에 등한시 하고 있다"라고 질책했다.

김 의원은 "좋은 교육환경을 찾아 구미를 떠나는 사례를 방지하기 위해서라도 매년 8천여 명에 이르는 중·고교에 입학생에게 30만 원씩 지원할 교복 구매비 24억 원을 확보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백종현기자 baekjh@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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