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 실효성 낮은 158개 사업 정비한다

  • 노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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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9-14  |  수정 2022-09-13 19:52  |  발행일 2022-09-14 제10면

대구시교육청은 학교 현장에 업무 부담을 주거나 실효성이 낮은 158개 사업을 폐지·개선키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불필요한 학교 업무를 줄여 교육 활동에 더욱 전념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서다.

대구시교육청은 학교자율현장자문단 등의 현장 의견 조사와 사업별 예산 집행률 분석을 통해 학교에 부담을 주거나 실효성이 낮은 사업 158건(폐지 59건·개선 99건)을 정비대상으로 선정했다.
폐지·개선되는 사업은 △수업 기술나누기 카페 운영 등 교육 활동 관련 사업 104개 △우리 학교 교육과정 읽기 연수 통합 등 각종 연수 26개 △커리어존 구축 사업 등 학생복지 지원사업 13개 △스승의 날 소통·공감 행사 등 행사성 사업 11개 △사교육 없는 학습 실천 우수사례 공모전 등 각종 대회 4개로, 2023학년도부터 학교 현장에 적용된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학교 현장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만족도와 실효성이 낮은 사업을 과감히 폐지했다"며 "앞으로도 소통과 공감, 체계적인 분석과 진단을 통한 사업 정비로 학교가 교육활동에 더욱 전념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노인호기자 su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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