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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대구 베이비·키즈 박람회'가 열린 15일 오후 대구 북구 엑스코 동관에서 아빠들이 아이와 함께 박람회장을 둘러보고 있다. 윤관식기자 yks@yeongnam.com |
결혼·출산·육아에 대한 지원정책 안내와 임신, 출산 및 영유아 교육 분야의 다양한 정보를 한자리에서 제공하는 '2022 대구 베이비·키즈 박람회'가 15일 4일간 대구 엑스코 동관(5~6홀)에서 열리고 있다.
대구 베이비·키즈 박람회는 2008년부터 출산·육아용품 전시회로만 개최하던 행사를 올해부터는 출산·육아 정책박람회로 확대해 대구시 출산정책 홍보관과 170개 기업이 300개 부스로 참여하고 있다. 임신·출산 및 영유아 교육 용품 전시회, 출산·육아 관련 세미나 등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특히 올해부터 새롭게 운영되는 출산정책 홍보관에서는 생애단계별로 미혼·결혼 존(zone), 임신 존, 난임 존, 출생 존, 육아 존 등 5개 구역으로 구분해 지원정책을 상세히 안내하고 있다.
또한 70개 기업이 참여하는 300개 부스에서는 베이비·키즈와 관련한 다양한 상품을 접할 수 있다.
이와 함께 행사 주 관람객인 예비 엄마 등의 눈높이에 맞춘 육아 관련 토크쇼도 개최된다. 16일에는 애착 심리학을 주제로 아동심리 전문가 이보연 소장의 토크쇼가 진행되며 17일과 18일에는 임신부들의 관심이 높은 '남편과 함께 준비하는 똑똑한 출산'과 '올바른 태교 방법과 르봐이예 분만'에 대한 세미나도 마련된다.
안중곤 대구시 청년여성교육국장은 "올해부터 대구 베이비·키즈 박람회가 출산·육아 정책박람회로 확대 시행되는 만큼, 출산·육아에 관한 대구시의 지원정책 정보제공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며 "이번 박람회를 통해 아이와 함께하는 행복한 가족문화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성수기자 s018@yeongnam.com

임성수
편집국 경북본사 1부장 임성수입니다.
윤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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