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놓치면 후회!] 이정재 스크린 데뷔작 '젊은 남자' 리마스터링 버전 9월 재개봉

  • 윤용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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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9-16  |  수정 2022-09-16 07:53  |  발행일 2022-09-16 제13면

[놓치면 후회!] 이정재 스크린 데뷔작 젊은 남자 리마스터링 버전 9월 재개봉

배우 이정재의 스크린 데뷔작 '젊은 남자'(1994·사진)가 28년 만에 디지털 리마스터링 버전으로 9월 재개봉한다. '젊은 남자'는 스타가 되기 위해 질주하는 모델 지망생 청년의 꿈과 사랑을 그린 작품으로, 욕망을 멈출 수 없었던 X세대 청춘의 라스트 드라이브를 스타일리시하게 담은 뉴트로 시네마다.

이정재는 이 영화로 제33회 대종상영화제 신인남자배우상(1995), 제31회 백상예술대상 영화 부문 신인연기상(1995), 제16회 청룡영화상 신인남우상(1995), 제15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신인연기상(1995) 등 주요 시상식 4개 상을 휩쓸며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 특히 당시 개봉 후 별도의 부가서비스가 되지 않았던 관계로 이번 개봉은 28년 전 배우 이정재의 빛나는 모습을 디지털 리마스터링 버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첫 기회다. 80년대 K-시네마를 선도한 배창호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윤용섭기자 yy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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