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난마돌' 오전 10시 부산 한반도 최근접점 지나…오후 4시 울릉도 향한다

  • 이자인
  • |
  • 입력 2022-09-19 12:37  |  수정 2022-09-20 08:36  |  발행일 2022-09-19
2022091901000542600023331
태풍 '난마돌'이 북상 중인 가운데 지난 17일 태풍 '힌남노'의 영향으로 큰 피해가 발생한 포항시 남구 냉천에서 해병대와 포항시 관계자들이 응급 복구 작업을 하고 있다. 이현덕기자 lhd@yeongnam.com

14호 태풍 난마돌이 19일 오전 10시 부산에서 한반도 최근접점을 지났다.

19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난마돌의 중심위치는 부산에서 210㎞로 최근접점을 기록했다. 오전 9시 기준 일본 가고시마 북쪽 약 270㎞ 부근 해상에서 중심기압 970hPa, 시속 17㎞, '강'의 강도로 일본 오사카 해상을 향해 북북동진하고 있다.

오전 11시쯤 대구와는 280㎞, 낮 12시쯤 포항과 240㎞ 떨어져 있으며 최근접점을 지났다.

현재 중심위치가 내륙과 멀어지고 있는 난마돌은 오후 4시쯤 울릉도에서 270㎞ 떨어져 최근접점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된다.

울릉도에 가까워질 땐 중심기압 975hPa, '중'의 강도로 세력이 약화 되겠다.

난마돌은 전날 예측보다 중심기압이 높아지면서 세력이 약화된 것으로 보인다. 이후 20일 오후 3시쯤 일본 열도를 완전히 빠져나갈 전망이다.

이자인기자 jainlee@yeongnam.com

기자 이미지

이자인 기자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사회인기뉴스

영남일보TV





영남일보TV

더보기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