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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3일 오후 영천시 영천중학교 강당에서 열린 행복콘서트.<경북도교육청문화원 제공> |
경북도교육청문화원(원장 임미화)은 지난 23일 영천시 영천중학교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제7회 찾아가는 과학문화예술학교'를 운영했다.
찾아가는 과학문화예술학교는 경북도에 있는 학교를 대상으로 문화예술교육의 기회를 확대하고 심미적 감수성을 기르기 위해서 마련됐다.
이날 오전에는 메타버스, 창의 역사, 도예, 미니 하프, 핸드벨, 유튜브, 마술 등 총 16개 프로그램의 문화 예술 체험 활동이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다.
오후에 열린 행복콘서트는에서는 목관 4중주를 시작으로 실용음악 밴드, 거리 댄스, 변 검 공연, 퓨전 국악 연주, 성악 중창 등 다채롭고 수준 높은 공연이 펼쳐졌다.
예술학교에 참가한 한 학생은 "코로나 19속에서 느끼지 못한 체험을 하며, 쌓인 스트레스도 풀고 음악의 힘을 느낄 수 있었다"며 "지쳐있는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기회였고, 건강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는 행복한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김기태기자 ktk@yeongnam.com
김기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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