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가] 10년만에 안방극장 찾는 정우성, 청각장애인 역할 휴먼멜로 연기

  • 윤용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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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9-29 07:12  |  수정 2022-09-29 07:19  |  발행일 2022-09-29 제14면

정우성

배우 정우성<사진>이 드라마 '사랑한다고 말해줘'를 통해 오랜만에 시청자들과 만난다. JTBC 드라마 '빠담빠담' 이후 10년 만이다. '사랑한다고 말해줘'는 말 대신 그림으로 감정을 표현하는데 익숙한 청각장애인 차진우와 목소리로 마음을 표현하는 정모은(신현빈 분)의 운명적인 만남을 그린 휴먼 멜로다.

정우성이 고요한 세상 속에서 자유로우며 편견의 시선 속에서도 소탈한 차진우 역을 맡았다. 최근 영화 '헌트'로 압도적인 카리스마와 선 굵은 연기를 보여준 정우성은 제작자로 나선 넷플릭스 시리즈 '고요의 바다'에 이어 첫 장편 연출작 '보호자'로 아티스트이자 크리에이터로서 독보적인 영역을 개척해 나가고 있다. '사랑한다고 말해줘'는 일본 TBS에서 방영된 동명의 드라마를 원작으로 했다.

윤용섭기자 yy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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