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침체 따른 지역·국가·업종 간 양극화 분석

  • 이동현,윤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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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9-29  |  수정 2022-09-29 07:53  |  발행일 2022-09-29 제20면
영남일보 CEO아카데미

박정호 명지대 특임교수 강의

경제위기 속 해야할 일들 설명

경기침체 따른 지역·국가·업종 간 양극화 분석
박정호 명지대 특임교수가 27일 오후 대구 동구 신천동 영남일보 대강당에서 열린 영남일보 CEO아카데미에 강사로 나서 '급변하는 국내외 경제상황 변화로 인한 금융환경 변화'를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 윤관식기자 yks@yeongnam.com

영남일보 CEO아카데미 2022년 하반기 두 번째 강의가 지난 27일 오후 7시 영남일보 빌딩 지하 2층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박정호 명지대 특임교수가 '급변하는 국내외 경제 상황 변화로 인한 금융환경 변화'를 주제로 강의했다.

박 교수는 연세대 경제학 석사, 카이스트 경영학 박사과정을 졸업하고 한국개발연구원(KDI)에서 13년 동안 근무하다 명지대에 특임교수로 부임했다. 그는 한국인적자원개발학회·혁신클러스터학회 부회장, 대통령 직속 4차산업혁명위원회 사회제도 분과위원 등을 역임했다.

박 교수는 "대구에 여러 이유로 자주 오고 있다. 대구테크노파크 등 다양한 기관과 함께 프로젝트를 진행했다"며 "대구가 친근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최근 인플레이션 수요·공급 요인, 코로나19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날아가 버린 우리나라의 러시아 시장 진출 기회 등을 언급하며 올해 하반기 국내외 경제 현상을 진단했다. 심각한 경기침체 속에서 우리나라가 해야 할 일들을 짚어보기도 했다. 또 경기침체에 따른 개인·지역·국가·업종 간 양극화를 언급하면서 현 상황을 분석했다. 특히 다른 나라의 사례를 들어가며 설명해 수강생의 이해를 도왔다.

참석자들은 강의에 집중하며 박 교수의 질문에 진지하게 고민하고 대답하기도 했다. 강의 도중 박 교수의 유머에 대강당이 수강생들의 웃음소리로 가득 차기도 했다.

강의가 끝난 후 CEO아카데미 23기와 24기 회원 간 만남의 시간을 가진 데 이어 24기 회원들의 자기소개가 있었다.

손인락 영남일보 CEO아카데미 원장은 "1년 동안 진심을 다해 여러분을 모시겠다. CEO아카데미가 여러분의 성공과 바람직한 미래 개척에 도움이 되도록 기꺼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기억 영남일보 CEO아카데미 부원장은 "내 마음이 쉬면 세상도 쉬고, 내 마음이 행복하면 세상도 행복하다는 말이 있다. 참석하신 여러분 모두 행복하시면 좋겠다"며 참석자들을 환영했다.

이동현기자 shineast@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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