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 상임위원장 인터뷰] 윤승오 교육위원장 "학교가 지역사회 중심…질 높은 맞춤형 교육하겠다"

  • 장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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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10-04   |  발행일 2022-10-04 제12면   |  수정 2022-10-04 07:06
현장 중심 의정활동 계획 비쳐

안전한 교육현장 조성 강조도

[경북도의회 상임위원장 인터뷰] 윤승오 교육위원장 학교가 지역사회 중심…질 높은 맞춤형 교육하겠다

제12대 경북도의회 전반기 교육위원회 윤승오(국민의힘·영천·사진) 위원장은 "의회 본연의 기능에 충실하면서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를 강화하고 정책 대안 개발 및 제시를 통해 집행부와 더욱 소통하고 현장 중심 의정 활동을 강화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윤 위원장은 제11대 경북도의회 입성 이후 기획경제위원회와 문화환경위원회, 예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 활약했고, 포스트코로나대책 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는 등 도의회 각 위원회를 두루 거치면서 다양한 분야에서 의미 있는 경험을 축적한 인물로 꼽힌다. 이런 까닭에 동료의원들 사이에서 장기화하는 코로나19 사태와 관련, 학생들의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에 가장 적임자라는 평을 듣고 있다.

윤 위원장은 "포스트코로나대책위원회에서 쌓은 경험을 토대로 학생의 안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인식 아래 현장 방역강화와 안전한 교육현장 조성을 최우선으로 살펴보겠다"면서 "모든 정책과 활동의 초점을 교육의 본질인 아이들에게 맞추고 학생을 존중하는 질 높은 맞춤형 교육과 기초학력 회복·교육격차 해소 그리고 단 한 명의 학생도 소외되지 않도록 현장의 작은 소리에도 귀 기울일 것"이라고 다짐했다.

그는 인구소멸지역 위험이 가중되는 가운데 학교가 지역사회의 중심이 되고 학교와 마을이 공동체로 거듭나면서 지역주민과 상생하는 경북교육이 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적극 소통하는 등 공감대 형성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상임위 운영과 관련, "행정의 다변화와 전문성이 요구되는 시대적 흐름에 부응하기 위해 의원의 의정실무 능력과 전문지식을 함양하고, 의원 상호 간 원활한 교류와 소통을 통해 가장 합리적인 정책 대안을 발굴·제시하는 등 생산적이고 효율적인 운영으로 교육행정 전반의 발전을 이끌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윤 위원장은 "포스트 코로나시대 학생들이 안전한 교육환경에서 배움을 중단 없이 이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등 경북교육이 지속해서 발전할 수 있도록 도민과 함께 가교역할을 할 것"이라면서 "교육위가 교육현장을 찾아 발로 뛰고 교육수요자와 도민들을 만나 소통하는 현장 중심 의정활동을 펼쳐 교육가족을 비롯한 도민의 기대에 부응하고 신뢰받을 수 있도록 열과 성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장석원기자 histor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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