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호영, 군위군 대구편입 해결사 나서…11월 중 법안 처리 가능성 커졌다

  • 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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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10-01   |  발행일 2022-10-03 제5면   |  수정 2022-10-02 13:52
본사 전화인터뷰 "대부분이 찬성, 크게 보고 크게 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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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영남일보 DB>

경북 군위군의 대구시 편입 법률안이 11월 정기국회에서 처리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는 지난 30일 난항을 겪고 있는 군위 편입 문제 해결을 위해 김용판 대구시당위원장, 강대식 의원, 김진열 군위 군수와 국회에서 회동을 가졌다. 회동을 마친 후 주 원내대표는 영남일보와의 전화 인터뷰를 통해 "군위군 대구시 편입은 특별한 문제가 없다면 11월 중 처리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주 원내대표는 "10월은 국정감사가 있어 상임위가 안 열리고 11월에 열리는데, 그때 행정안전위원회에서 행정구역 개편 법률(군위군 대구시 편입)이 통과돼야 한다"며 "어제(9월 29일) 임이자 경북도당 위원장, 이철우 경북도지사도 찬성한다는 입장을 밝혀왔다"고 말했다. 이어 "그래서 오늘(30일) 대구경북 모든 의원들이 합의했다는 사실을 발표하려 했으나, 여전히 고민 중인 일부 의원이 있어, 아쉽게 발표까지는 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주 원내대표는 "내가 어제 고민 중인 의원에게 이런 큰 일 하는데, 모두가 만족할 수는 없지 않나. 대구경북통합신공항 후보지 선정 과정에서 군위군 대구시 편입에 대구경북 모든 국회의원들이 찬성한다는 도장까지 찍었는데, (지금 와서) 안 된다 하면 그게 감당이 되냐"고 설득했다는 것. 주 원내대표는 군위군 대구편입으로 경북지역 국회의원 수가 줄어들 수 있다는 우려에는 "확인 결과 사실이 아니다. 다만 일부 선거구가 바뀔 수는 있겠지만 경북지역 국회의원 수가 줄어들지는 않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주 원내대표는 군위군 대구 편입을 우려하는 경북지역 의원에게 "유불리 따지지 말자. 뭐가 유리할지는 아무도 모른다"며 "새옹지마(塞翁之馬)니까 크게 보고 크게 가자. 11월에는 결단할 수밖에 없다는 점을 설명했다"고 밝혔다. 주 원내대표는 군위군 대구시 편입에 대한 국회 통과 가능성도 높게 봤다. 그는 "정부 법안으로 나와 있고, 이는 지난 정부 때 법안으로 나왔다. 지난 대선공약이기도 하다"며 "대구경북 지역 의원들에게 찬반을 물어봤을 때도 대부분이 찬성한다. 내가 대구(에 지역구를 둔) 의원이라서 결정하는 것이 아니다"고 설명했다.

주 원내대표는 군위군 대구시 편입을 당론으로 정하는 것에 대해선 그럴 필요까지 없다고 했다. 그는 "당론으로 하려면 국민의힘 전체 의원 3분의 2 이상이 찬성해야 한다. 당론까지 하는 것은 맞지 않다. 원내대표의 결심으로 진행하면 된다"며 "모두가 한 뜻 한 방향으로 가면 큰 문제 없이 진행될 것으로 본다. 내가 객관적으로 생각해도 몇 몇 의원들이 우려한다고 해서 중단될 일은 아니다"고 말했다.

 

임호기자 tiger35@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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