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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방기념공원은 경북 포항시 북구 흥해읍 해안로 1712에 자리하고 있다. 한국 사방 100주년을 기념해 2007년 문을 열었다. 이곳은 1970년대 경사가 20~30도의 야산으로, 토사 유실이 심해 나무가 없는 황폐한 땅이었다. 당시 박정희 대통령의 지시로 1977년까지 조림사업을 벌여 울창한 숲이 조성됐다. 1975년부터 5년간 연인원 360만명이 투입돼 총면적 4천500㏊를 단기간에 녹화한 전국 최대 규모의 사업 성공지를 보여주는 외부공원, 사방사업 기술변천과 각종 자료를 모아 전시한 실내전시실로 나눠져 있다. 산책로<사진>에서는 바다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김기태기자 ktk@yeongnam.com
김기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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