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100일 조현일 경산시장, 5대분야 77개 공약사업 확정

  • 윤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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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10-09 11:13  |  수정 2022-10-09 11:13  |  발행일 2022-10-09
일자리 중심 미래경제 23개, 살고싶은 도시환경 22개 '양축'
"지속 가능 성장 기반 통해 '시민중심 행복 경산'목표 달성"
취임 100일 조현일 경산시장, 5대분야 77개 공약사업 확정
민선 8기 조현일 경산시장.
취임 100일 조현일 경산시장, 5대분야 77개 공약사업 확정
민선 8기 조현일 경산시장의 5대분야 77개 공약사업 요약 도표.(경산시 제공)

지난 8일 취임 100일을 맞은 민선 8기 조현일 경산시장이 5대분야 77개 공약사업을 확정했다.

조 시장은 "무분별하고 선심성 공약 남발이 아닌, 국책사업에 따른 도시의 외형적 성장과 함께 지속 가능한 성장기반을 마련해 '시민중심 행복경산' 목표를 달성하겠다"며 "모든 공직자와 함께 공약 이행에 총력전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분야별로는 일자리중심 미래경제사업이 23개로 가장 많고, 살고싶은 도시환경 관련은 22개로 양축을 이뤘다. 지켜주는 행복복지 14개 , 사람중심 교육문화 11개, 시민중심 적극행정은 7개로 뒤를 이었다.

일자리중심 미래경제 분야 주요사업으로는 △경산지식산업센터 건립 △경산창업열린공간 조성 △전기차 차세대 무선충전 규제자유특구 조성 △경산지식산업지구내 명품 프리미엄 아울렛 유치 등이다.

살고싶은 도시환경 관련으로는 △경산역 KTX증설 △대구도시철도 1·2호선 진량 연장 및 순환선화 △3호선 경산연장 △와촌-하양-진량-남산-남천을 연결하는 종축고속화도로 건설 등이 주요사업으로 선정됐다.

지켜주는 행복복지 분야에는 △AI-IOT기반 동네주치의 돌봄의료서비스 확대 △시니어스포츠 지원 확대 △장애인-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장애인 체육시설 확충 △건강생활지원센터 건립 △교통 소외 지역 농촌마을 행복택시 운영 등을 내세웠다.

사람중심 교육문화 관련사업으로는 △초중고 학교환경 개선사업 지원 및 장학사업 기금 확대△경산시 문화재단(가칭)설립 △경산예술인창작촌 조성 △원효문화관광벨트조성 기본계획 수립 △대학연합축제 개최 등을 마련했다.

시민중심 적극행정 분야에는 △불합리한 행정제도로 불편과 부담을 주는 고충 민원을 ONE-STOP으로 처리하기 위한 현장소통 시민고충상담실 운영 △뉴미디어 시대 시민과의 다양한 소통을 위해 뉴미디어팀 신설 △고향사랑기부제 조기 정착 등이다.

시는 확정된 77개 공약사업에 대한 세부 실천 계획을 수립해 시민과의 약속실천을 시정의 최우선 과제로 정하고 연차별 로드맵을 작성할 방침이다. 또한 추진 결과는 경산시 홈페이지(www.gbgs.go.kr)에 공개할 예정이다.
윤제호기자 yoonjh@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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