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구청,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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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10-12 15:45  |  수정 2022-10-12 15:49  |  발행일 2022-10-12
대구 동구청,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 나선다
신지 여가녹지조성사업 예상 조감도 <대구 동구청 제공>

대구 동구청이 내년 국토교통부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에 선정돼 '신지 여가녹지조성사업' 등 8개 사업에 나선다.

12일 동구청에 따르면, 이번 주민지원사업에서 주민생활편익사업 7건과 환경문화사업 1건에 선정됐으며 국비 10억을 포함해 11억원을 확보했다.

신지 여가녹지조성사업은 개발제한구역 내 휴양 공간 조성과 생활 SOC 확충을 위한 환경문화사업으로, 기존 신지못 저수지를 활용해 데크광장과 생태놀이터, 휴게쉼터 등을 조성하고 나불지부터 초례산, 가남지, 안심습지로 이어지는 거점별 사업을 연계한다. 예산은 5억원이 투입된다. 그외 금강동 농로정비 등 주민생활편익사업 7개 사업에도 예산 6억원이 투입된다.

동구는 대구지역 다른 구군에 비해 규제가 많은 지역이다. 이에 따라 녹지, 건축제한, 공원, 상수도보호구역 등 각종 규제로 낙후된 개발제한구역 내 주민 생활·편의 향상을 위해 지난 2018년부터 6년 연속 공모사업에 선정돼왔다.

올해는 7억원을 투입해 금호강 누리길 조성과 도로확장 등을 하고 있다.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내동 소교량 확포장 공사의 경우, 주민들의 생활편익과 안정적인 영농, 농가 소득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동구청 도시과 관계자는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을 지속 발굴해 주민 생활여건 개선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자인기자 jainlee@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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