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단지공단, 엑스코에서 열린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 참가

  • 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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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10-16 17:54  |  수정 2022-10-18 08:44  |  발행일 2022-10-18
한국산업단지공단, 엑스코에서 열린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 참가
한국산업단지공단은 지난 12일부터 3일간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에 참가해 신사업 홍보관을 운영했다. 한국산업단지공단 제공

한국산업단지공단은 '국민이 안심하는 안전한 산업단지 만들기' 신사업 홍보를 위해 지난 12일부터 3일간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제8회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K-Safety EXPO 2022)에 참가했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은 안전산업박람회에서 홍보부스를 통해 산업단지 통합 안전관리를 위한 다양한 실증사업을 선보였다.이번 박람회에선 산업단지 내 디지털트윈 관제시스템을 구축, 유해화학물질 누출사고 및 화재 사고를 예방하는 세이프티 존(Safety Zone) 실증사업을 선보였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은 세이프티존 실증대상으로 구미국가산업단지를 최종 선정했다. 관할 국가산단 33개 중 △입주기업 수 △안전관리 시급성 △유출사고 발생 건수 △업종분포 △주거지와의 거리를 고려해 결정했다. 특히 '유해화학물질 누출 제로 세이프티 존' 실증을 위해 <주>스파이어테크놀로지, 구미전자정보기술원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 산업통상자원부 R&D 과제에도 선정됐다. 이 사업은 내년까지 구미산단에 세이프티존 실증을 완료하고 2024년부터 전국 산업단지로 확산시킬 예정이다.

또 한국디자인진흥원과 공동 추진하는 '산업단지 안전서비스디자인사업'도 소개됐다. 이와 관련, 지난 3월 합동 공고를 통해 구미·여수·인천·창원 등 산업단지 입주기업 8개사를 선정해 안전디자인 인프라 실증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번 박람회를 통해 기업별 안전디자인 개발 및 실증 내용을 최초로 선보였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은 지난 13일 대구 엑스코 서관 3층에서 '산업단지 안전서비스 디자인사업 컨퍼런스'를 개최해 안전서비스디자인 실증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발전방안을 모색했다.

김정환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은 "디지털 기술과 안전디자인을 활용한 인프라 확대로 산업단지 안전 환경이 보다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정부, 유관기관, 민간기업과 힘을 합쳐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산업단지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임호기자 tiger35@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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